Music2009. 1. 20. 04:38


YEAR END CHARTS - Top Artists
Issue Date: 2008

# Artist Number of Charted titles Label
1 CHRIS BROWN 12 Jive/Zomba
2 LIL WAYNE 20 Cash Money/Universal Motown
3 RIHANNA 9 SRP/Def Jam/IDJMG
4 ALICIA KEYS 6 MBK/J/RMG
5 TAYLOR SWIFT 19 Big Machine
6 LEONA LEWIS 3 SYCO/J/RMG
7 MILEY CYRUS 8 Hollywood
8 JORDIN SPARKS 4 19/Jive/Zomba
9 JONAS BROTHERS 12 Hollywood
10 T.I. 11 Grand Hustle/Atlantic
11 COLDPLAY 4 Capitol
12 FLO RIDA 6 Poe Boy/Atlantic
13 CARRIE UNDERWOOD 9 19/Arista/Arista Nashville
14 T-PAIN 19 Konvict/Nappy Boy/Jive/Zomba
15 JOSH GROBAN 4 143/Reprise/Warner Bros.
16 COLBIE CAILLAT 8 Universal Republic
17 NE-YO 7 Def Jam/IDJMG
18 KANYE WEST 11 Roc-A-Fella/Def Jam/IDJMG
19 KATY PERRY 3 Capitol
20 MARIAH CAREY 5 Island/IDJMG
21 SUGARLAND 6 Mercury Nashville
22 USHER 5 LaFace/Zomba
23 SARA BAREILLES 2 Epic
24 FERGIE 5 will.i.am/A&M/Interscope
25 ONEREPUBLIC 3 Mosley/Interscope
26 NATASHA BEDINGFIELD 4 Phonogenic/Epic
27 TIMBALAND 5 Mosley/Blackground/Interscope
28 KID ROCK 2 Top Dog/Atlantic/AG
29 KEYSHIA COLE 8 Imani/Geffen/Interscope
30 BRITNEY SPEARS 5 Jive/Zomba
31 PINK 4 LaFace/Zomba
32 MARY J. BLIGE 4 Matriarch/Geffen/IGA
33 DAUGHTRY 4 RCA/RMG
34 GEORGE STRAIT 8 MCA Nashville/UMGN
35 RASCAL FLATTS 7 Lyric Street
36 KENNY CHESNEY 6 Blue Chair/BNA
37 PLIES 7 Big Gates/Slip-N-Slide/Atlantic
38 THE-DREAM 7 Radio Killa/Def Jam/IDJMG
39 EAGLES 1 ERC
40 BRAD PAISLEY 7 Arista Nashville
41 JASON MRAZ 5 Atlantic/RRP
42 SOULJA BOY TELL'EM 6 ColliPark/Interscope
43 YOUNG JEEZY 5 CTE/Def Jam/IDJMG
44 SEAN KINGSTON 7 Beluga Heights/Koch/Epic
45 AKON 14 SRC/Universal Motown
46 MADONNA 3 Warner Bros.
47 PARAMORE 5 Fueled By Ramen/RRP
48 LINKIN PARK 5 Warner Bros.
49 FINGER ELEVEN 2 Wind-up
50 GARTH BROOKS 2 Pearl

Posted by 일보전진
etc.2009. 1. 16. 15:24

재미있는 사이트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akinator.com 이라는 사이트인데 램프의 요정 지니가 20고개 형식의 질문을 던지고 플레이어가 그 질문에 답하면 지니는 플레이어가 머리 속에 떠올린 누군가를 쪽집게처럼 알아맞춘다. 직접 10번의 플레이를 해 본 결과 10번 모두 내가 떠올렸던 사람을 정확하게 맞추었다.

단 20개의 질문만으로 상대방이 생각한 인물을 맞추는 것도 신기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연상시키는 인물의 범위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과 같이 가상의 인물은 물론이고 본인, 본인의 어머니 등 유명인사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관계에 포함된 인물도 어김없이 알아맞추는 신통력을 보인다. 게다가 외국사이트인데도 한국의 가수, 배우,정치인들과 같이 유명인일 경우 이름과 사진까지 콕 집어낸다.

질문도 그리 디테일한 편이 아니라서 어떻게 상대가 연상하고 있는 인물을 맞출 수 있는 것인지 거듭 놀랍기만 하다. 내가 스무고개 게임을 플레이한 예를 한번 보자.

아래는 정형돈을 연상한 상태에서 진행한 플레이 결과다.



아래는 손석희을 연상한 상태에서 진행한 플레이 결과다.



'뭐야... 그정도는 나도 알아맞출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접 플레이해 보시길.
그 신통함을 느껴볼 수 있을테니...

http://en.akinator.com/

Posted by 일보전진
etc.2009. 1. 10. 01:42
2009년 한국경제 실물경기 예측동향

현재 2009년 1/4분기의 경기 예상 동향은 큰 축으로 나누어서 해외 주요 수출국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국내 추출액 감소가 역 파급 효과로 국내 실물 경기를 타격 하는 리싸이클링의 피드백 반복 효과의 악순환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현재 대중국 무역 수출액 비중이 2008년을 기점으로 2005년~2006년 대비로 -25%~-30% 내외의 꾸준한 감소 추세에 직면한 현재 상황에서 현재 중국의 2009년 경제 전망 예상치가 -5%~ -8% 안팎의 한자리수로 중국내부의 내수 경기 위축에 따른 일반 소비재와 기계류 및 석유화학 제품 류의 수출 감소 추세에 따른 국내 주요 수출 10대 상품 품목별의 매출 감소로 직결되는 현재 상황에서 2008년도 국내 주요 기업의 환율이 2007년 4/4/분기 상 대비로 30% 이상 폭등 되는 상황에서의 기업 영업 이익이 현재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에 대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조업 단축과 제품 마진율 악화로 인한 기업 수익성 감소의 파급 효과로 인한 이중고를 감내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한국 경제상 수출.입 대비로 내수 시장 여력의 비율이 6.8;3.2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요 수출.입 관련국 내의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개인 주체별 구매력 감소에 따른 한국 국내의 수출.입 여건은 상당부분 제약을 받게 된다.

결국 현재 2008년 11월 기업 재고율=129.6%(; 100< 과잉 재고 여력분)에 이르는 상황에서 과잉 재고에 따른 기업 내부의 물류비 지출의 증가==->>> 조업 단축= 그로 인한 파급 효과는 임금 근로자의 임금 삭감과 현재 2008년 4/4 분기 내의 분기별 경제 성장률이 사실상 마이너스에 진입한 현 단계상 필연적인 기업 내부의 인력 구조 조정 단계에 돌입함으로써 그로 인해 결국 개인 구매력 감소로 이어지며 이것은 현재 2005년 내의 -5%의 자영업 구조조정 단계 이후 경제 성장률=-5%를 가정시 예상 되었던 한국 국내의 2005년도에 이은 제 2차 자영업 구조 조정 단계의 시기가 환율 상승으로 인한 국내 내부의 소비자 물가 상승과 현재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인한 기업 수익성 감소로 기인한 임금 삭감 여파로 인한 복합적 요인으로 그 시기가 2009년 올해와 예상되는 2010년 2/4분기 내의 OECD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33%의 일반 자영업 경제 활동 인구의 구조조정 압력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세부 단계로서 금융.보험 업계와 같은 기업형 서비스업을 제외한 일반 서민 4대 생계형 자영업으로 분률 되는 숙박.음식업= -1.5%, 도매/소매= -6.5%, 부동산 /임대업= -7.6%로 이미 기업 내부 인력 구조조정 압력과 임금 삭감에 따른 개인 구매 여력의 현저한 제한으로 인해서 현재 일반 생계형 자업업계에 매출 타격으로 인한 폐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소비 추세가 현재를 기점으로 3개월째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11월 소비자 판매가 전년대비 -5.9%에 달하는 상황에서 핵심은 중소 기업 도산 방지를 통한 고용 보장과 고용보장을 통한 개인별 구매력 확보가 현재 2009년 한국 경제 상황에서 주요 수출 국가 내의 내수 침체로 인한 한국 국내 수출의 감소분을 내수 시장의 자체 구매력 보존을 통한 현재 2010년 경까지의 IMF 자체 예측 글로벌 경기 불황의 시간적 배분 관계상 2009년~2010년 까지의 탄력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Posted by 일보전진
Music2009. 1. 9. 01:25
Youtube에서 승리의 'Strong Baby' 뮤직비디오를 찾던 중에 lalalalalatechno라는 아이디를 가진 외국인이 올린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뚱뚱한 체격의 이 외국인은 'Strong Baby' 노래에 맞춰 안무까지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그가 올린 영상을 모두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국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수두룩 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가요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자~ 한번 감상해 보시라. ^^


BoA - Eat You Up


승리 - Strong Baby


Rain - Rainism


동방신기 - Wrong Number


lalalalalatechno 동영상 더 보기 ☞ 클릭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4. 20:10
무한도전 팬들이 드디어 일을 냈다. 무한도전 제작진이 파업에 동참함으로써 미쳐 완성하지 못했던 '2008 You & Me Concert'편에 대해 직접 편집을 하고, 자막을 입혀 팬버전 '2008 You & Me Concert'를 공개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해 12월 26일 7대 악법을 비롯한 언론악법을 반대하는 대규모 언론노조의 파업에 MBC 노조가 참가하면서 무한도전 제작진도 '2008 You & Me Concert'의 편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파업을 맞게 됐다. 12월 27일 무한도전 '2008 You & Me Concert'가 방영된 이후에 각종 무한도전 관련 게시판에서는 미완성된 무한도전을 보고 실망한 팬들이 파업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정부와 여당에 비난을 퍼붇고 무한도전 제작진의 파업을 지지하는 한편, 파업사태가 마무리되면 감독판 '2008 You & Me Concert'를 다시 제작, 방영해 달라는 요청글이 쇄도했다. (관련글 : 무한도전 You&Me 콘서트 방영후 주요게시판 반응)

각종 인터넷 게시판 중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은 단연 디씨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이하 무도갤)'였다. 무한도전의 골수팬들이 상주하며 무한도전에 관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주고 받기도 하고, 관련 컨텐츠를 생산/배포하는 것으로 익히 잘 알려진 무도갤에서는 'You & Me Concert'에 대하여 아쉬워하는 의견의 글들이 셀 수 없이 쏟아졌다. 이미 'You & Me Concert'편이 방영되기 전부터 무한도전을 비롯한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배너를 제작하여 배포하기 시작한 무도갤의 발빠른 행동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무한도전 제작진의 '못 푼 한'을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겠다며 일명 "자막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이른다.



디씨인사이드 무도갤에서는 과거 무한도전과 관련된 대형 프로젝트를 여러번 성사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무한도전 로고가 새겨진 모자나 핸드폰 액정클리너를 주문제작하여 판매하기도 하고, 리플북과 리뷰북 등은 상당한 공을 들여 직접 제작하기도 하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을 위해 간식을 싸들고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MBC 사무실로 손난로와 머그컵 등을 전달한 적도 있다. 무도갤의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가 여타 팬클럽의 활동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고정화된 지도부와 회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일개 게시판일 뿐인 무도갤에서는 글을 읽고,쓰는게 활동의 전부인 갤러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엄청난 행동력을 가지고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혼자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을 이루어내곤 한다. 팬클럽처럼 회장이나 임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회원들의 회비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한명 한명의 갤러들이 모여 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무도갤에서는 모자, 액정클리너, 리뷰북 등의 실물 컨텐츠를 판매할 때에는 조금의 이윤도 남김 없이 원가로 물건을 판매하여 그 의미를 희석시키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점에 있어서 완벽한 자정능력을 발휘한 모범적인 팬덤문화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무도갤의 이러한 영향력은 결국 무한도전 제작진에게까지 닿아 김태호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무도갤에 직접 글을 남기기도 하였는데, 엄연히 iMBC.com의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가 일개 게시판을 방문하여 의견을 피력하거나 소소한 소식들을 전한다는 것은 분명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이렇게 무시 못할 행동력과 영향력을 갖게된 무도갤에서 'You & Me Concert'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스스로 자막제작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지 며칠 뒤인 1월 3일, 드디어 "무도갤버전 You & Me Concert"편이 무도갤 내부에서 동영상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공개되었다. 의미심장한 것은 파업사태로 인해 무한도전이 정상적으로 편성되지 못하고 '무한도전 스페셜'이라는 명목으로 재방송이 방영되었던 3일(토요일) 저녁에 "무도갤버전 You & Me Concert(이하 자막버전)"가 공개되었다는 점이다. 마치 무한도전의 제작진의 빈자리를 팬들 스스로가 대신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이자 제작진에 대한 응원이 담긴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무도갤에서는 급속하게 '자막버전'이 퍼져나갔다.

'자막버전'에 대해서 별것 아닌 자막 몇 줄 추가했을 뿐인 걸 가지고 너무 호들갑 떠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한도전을 즐겨 보는 팬이라면 무한도전의 자막이 가진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자 6명이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웃음도 크지만 시청자에게 웃음 포인트를 지적해 주고, 시청자와 출연자를 잇는 대화의 창구가 되기도 하는 자막에서 비롯되는 웃음도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의 자막은 우리나라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풍자' 코드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를 막론하고 시청자들로 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세태를 비꼬는 풍자자막을 사용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더욱 큰 웃음을 제공하고 그 이면에서는 한번 더 생각해 볼 만한 논제를 던져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무한도전의 자막은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만드는 하나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무한도전과 비슷한 컨셉으로 제작되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자막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막을 통해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전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결국 무도갤의 '자막버전'은 촬영과 촬영된 필름을 짜집기 하는 편집 등 무한도전 제작진이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즉 자막제작에 팬들이 참여함으로써 파업사태로 미완성된 'You & Me Concert'편을 완성하겠다는 무도갤러(실제로는 10명 남짓)들의 열정과 의지가 담긴 산물인 셈이다.

본격적으로 자막버전을 살펴보자. 자막버전을 감상한 후의 느낌은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원래 12월 27일에 방영되었던 원본영상에서 자막이 정말 하나도 없었나 싶을 정도로 '자막버전'의 완성도는 대단했다. 참고로 원본영상은 콘서트에서 출연자들이 부르는 노래의 제목과 가사 이외에는 자막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디씨인사이드 무도갤의 자막제작팀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알림글과 동시에 시작한 자막영상은 'You & Me Concert'편 곳곳에 무한도전 특유의 웃음과 풍자코드를 적절하게 패러디한 자막을 더함으로써 'You & Me Concert' 본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위 2장의 동영상 캡쳐사진을 비교해 보자. 상단은 지난해 12월 27일에 방영되었던 'You & Me Concert'편의 원본영상이고, 하단은 무도갤에서 제작한 '자막버전'이다. 원본과 자막버전의 화면 좌상단에 있는 무한도전의 로고가 서로 다르고 자막버전에서 "이보시오! 하얼삔역이 어디오?"라는 자막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막버전 화면에 있는 로고는 무한도전이 에피소드마다 그 주제에 맞는 로고를 변형제작하는 점에서 착안하여 무도갤에서 새롭게 제작한 자막버전 로고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캡쳐사진에 삽입된 자막은 모두 원본영상에는 없었던 자막이 추가된 것이다. 자막버전에서는 유재석이 방청객을 상대로 한 "명수형 오래 살게 해 달라고 빌어달라"는 멘트를 그대로 인용하기도 하고, 엄정화의 'DISCO' 복장을 한 정형돈을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름이 붙여진 '돈기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며, 노홍철과 손담비의 합동공연 장면을 보고 농담 섞인 비난을 하기도 한다. 이 정도면 단순히 말한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말그대로의 '자막'의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무한도전 자막제작팀이 못 한 것을 우리가 대신하겠다'라는 취지로 진행된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MBC 직원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자막내용이나 그래픽 등 여러면에서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파업사태로 인해 정상적으로 편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27일 방영된 'You & Me Concert'의 미완성된 편집 자체에 대해서 자막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단은 12월 27일 방영된 'You & Me Concert' 본방송의 원본이고, 하단은 '자막버전'이다. 이 장면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빅뱅의 '하루하루'를 패러디하여 공연한 내용이 완전히 편집(삭제)된 상태에서 공연이 끝난 직후, 숨을 고르는 부분이다. 12월 20일 'You & Me Concert 1부'는 빅뱅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패러디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주된 내용이었다. 당연히 27일 콘서트 공연편이 방영될 때에는 무한도전의 '하루하루'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팬들로써는 공연 장면이 완전히 잘려나간 본방송을 보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을 것이다. '자막버전'의 "파업으로 아직 못 본 하루하루"라는 자막은 파업의 여파로 하루하루 공연부분이 편집된 체 방영된 본방송을 지적하고, 후에 감독판으로 다시 재편집되어 방영될 때에 반드시 하루하루 공연부분을 넣어 달라는 팬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장면은 무한도전의 팬이라고 사연을 올린 외국인을 무대 위로 부른 뒤, 좋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순위를 매겨달라는 부분이다. 순위를 매겨달라고 하자 외국인은 "From Bottom..."이라고 말하며 유재석과 박명수, 노홍철을 먼저 선택한다. 그러나 유재석은 "밑에서부터..."라고 말한 부분을 눈치 채지 못한 상태로 자신들을 1,2,3위로 뽑았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자막버전'에서는 이 부분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자막을 통해 '진실'을 알려주면서 마지막에는 "TEO자막과 함께 사라진 진실"이라는 자막을 통해서 자막이 사라진 무한도전은 이렇게 진실이 왜곡될 수도 있다며 출연자들의 영어실력을 비꼼과 동시에 무한도전 제작진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이 외에 노홍철이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달라는 멘트를 하는 장면에서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하고, 전진이 'Wa'를 부르며 팔을 휘졌는 춤동작을 할 때에는 스타크래프트의 뮤탈 이미지와 함께 '뮤탈을 부르는 몸짓'이라는 자막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장면 장면들을 세심하게 주시하며 풍자를 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부분을 자극하기도 한다.




'자막버전'은 이렇게 무한도전 제작진의 할 일을 대신하다가도,

"p.s 그나저나 2009년 콘서트는 우리도 직접 볼 수 있을까요?"
"부디 빵-터지는 감독판 보여주세요 TEO님! - 각자의 컴퓨터 앞에서, 자막제작팀이"

와 같은 순수한 팬의 입장으로써 무한도전에 바라는 마음을 자막을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디씨인사이드 무도갤의 '자막버전 You & Me Concert'는 비록 MBC 노조의 파업사태로 인해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작-방송되지 않은 연유로 인해 만들어지게 되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본았을 때, 새로운 방송 컨텐츠 제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방송국의 제작진에 의해서 만들어진 컨텐츠는 일방적인 방향성을 지닌다. 또한 한번 만들어진 컨텐츠는 일회성을 띄며 계속적으로 소모될 뿐, 제작된 컨텐츠 자체가 다시 소스가 되어 재창조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이번 '자막버전'은 방송국-프로그램 제작진의 빈자리를 시청자가 거의 완벽하게 대체함으로써 방송국에서 제작한 방송 컨텐츠가 방송국-시청자간에 쌍(양)방향으로 제작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하나의 컨텐츠가 다시 새로운 컨텐츠의 소스가 되어 무한히 증식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 제작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보여진다. 이제까지 우리가 인식해온 UCC가 아마추어적이고 일회성을 띈 소규모 컨텐츠였다면 무한도전 '자막버전 You & Me Concert'는 보다 진화한 형태의 UCC의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방송컨텐츠 제작의 방향이니 뭐니 하며 거창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자막버전'은 꽤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긴다. 오락프로그램이 한 주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는 이유로 이를 완성시키고자 팬들이 나섰다는 점은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 교양프로그램도 아니고 교육프로그램은 더더욱 아니다.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코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청률에 민감한 오락프로그램일 뿐이다. 게다가 방송이 아예 결방된 것도 아니고 편집을 마무리 짓지 못했을 뿐이다. 어쩌면 뭔가 문제가 있었다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훨씬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방송국이 할 일에 자신들이 손을 대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팬들의 행동력도 눈길을 끈다. 과연 무한도전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런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무한도전 김태호PD의 메일로 자막버전을 보낸다는 얘기도 있었고, 제작진 중 누군가 한명이라도 무도갤에 들렀으면 제작진에게 알려지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으므로 어떤 루트를 통해서이건 간에 이번에 공개된 자막버전은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자막버전'이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다. 분명한 것은 팬들이 만든 '자막버전'보다 감독판이 더 재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압박으로 다가 올 것이라는 점이다.

구정 연휴에 특집으로 방송된다는 '감독판 You & Me Concert'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3. 22:49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Posted by 일보전진
Thinking & Issue2009. 1. 3. 10:13




언제부터 풍선이 '시위도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설사 시위에 사용되었다 할 지라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을 법한 풍선이
경찰에 의해 반입이 금지되는 건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법이란 말인가.

시위대와 대치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전의경들을 대신해
그들은 상부의 지시에 따를 뿐이다. 죄가 없다...고 변명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한명씩 한명씩 시위하는 시민들을 자기네들 쪽으로 끌어들여
집단구타하는 장면이 명명백백하게 동영상으로 촬영된 상황에서
더 이상 뭘 더 변명하고 옹호한단 말인가.

카메라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교묘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경찰에게
그래요. 당신들은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복종했을 뿐이죠. 죄가 없어요...
라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촛불도 조만간 평화시위의 도구가 아닌 폭력시위에 사용되는 위협적인 도구가 될 지도 모르겠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는 여당의 앵무새같은 말장난을 보면서
정말 나라가 거꾸로 돌아갈까봐 겁이난다.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3. 08:42

MBC 홈페이지에 게재된 2009년 1월 3일 토요일 편성표이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와 '무한도전'이 스페셜로 대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이라고 해봐야 결국 재방송을 내보낸단 얘긴데...

정상적인 방송편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언론노조의 파업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혹자는 정상적인 방송이 불가능하게 한 원인을 MBC 노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왜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 아나운서까지 파업에 동참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파업지지를 촉구하는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이유...

아~ 이번 주 무한도전 재방송 나간데 ㅡ..ㅡ"
스친소 못보겠네. C~

라고 불평하기 전에 대한민국의 언론이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놓여있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던 1시간여의 웃음을 희생하더라도 이 나라 언론의 가야할 길을 바로잡아 줘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지난주 미완성(?)된 채로 방영된 무한도전 'You & Me Concert 편'에 대해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파업 때문에 제작할 수 없다면 팬들이 나선다라는 취지로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회원들 몇몇이 합심하여
'무한도전 자막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1월 3~4일 중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아래는 '무한도전 자막제작 프로젝트'의 로고이다.


제작진 대신 자막을 제작하여 공개할 정도의 열정은 없을지라도
무한도전(모든 언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언론노조 파업에 대해
차가운 시선 대신 뜨거운 박수를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Posted by 일보전진
Celebrity2009. 1. 3. 03:42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1. 14:18
2009년 1월에 방영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드라마 편성표 월페이퍼입니다.
자신의 모니터 해상도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다운로드하세요.
(꽃보다 남자 1월부터 하는구나... 기대!기대! ^^)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1. 13:07
Most Popular Shows : All Genres : All Time

※ 제목을 '미드 인기순위'라고 했습니다만,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순위이기 때문에 리얼리티 쇼, 토크쇼, 애니메이션 등 드라마 이외의 장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rank show start - end score
1
Lost 2004 - present 9.2
2 Smallville 2001 - present 9.0
3 Prison Break 2005 - present 9.1
4 One Tree Hill 2003 - present 9.0
5 Grey's Anatomy 2005 - present 9.0
6 Heroes 2006 - present 9.2
7 Naruto 2002 - present 9.0
8 Avatar: The Last Airbender 2005 - 2008 9.2
9 House 2004 - present 9.2
10 Gilmore Girls 2000 - 2007 9.0
11 America's Next Top Model 2003 - present 8.3
12 Family Guy 1999 - present 9.1
13 Desperate Housewives 2004 - present 8.8
14 Charmed 1998 - 2006 8.9
15 The O.C. 2003 - 2007 8.7
16 24 2001 - present 9.1
17 Scrubs 2001 - present 9.2
18 CSI 2000 - present 9.1
19 South Park 1997 - present 9.1
20 Supernatural 2005 - present 9.2
21 ER 1994 - present 8.9
22 Nip/Tuck 2003 - present 8.9
23 7th Heaven 1996 - 2007 8.2
24 The Simpsons 1989 - present 9.2
25 NCIS 2003 - present 9.1
26 Hannah Montana 2006 - present 8.6
27 Battlestar Galactica (2003) 2003 - present 9.1
28 Stargate SG-1 1997 - 2008 9.1
29 The Office 2005 - present 9.1
30 Friends 1994 - 2004 9.2
31 Home and Away 1988 - present 8.0
32 Bones 2005 - present 9.0
33 Veronica Mars 2004 - 2007 9.1
34 Stargate Atlantis 2004 - present 9.0
35 Degrassi: The Next Generation 2001 - present 8.9
36 CSI: Miami 2002 - present 8.7
37 American Idol 2002 - present 7.7
38 Law & Order: Special Victims... 1999 - present 9.0
39 Inuyasha 2002 - present 8.9
40 Power Rangers 1993 - present 7.9
41 The Sopranos 1999 - 2007 9.0
42 CSI: NY 2004 - present 8.8
43 The 4400 2004 - 2007 8.9
44 Las Vegas 2003 - 2008 8.8
45 Newport Harbor: The Real... 2004 - 2008 7.3
46 Buffy the Vampire Slayer 1997 - 2003 9.1
47 Ugly Betty 2006 - present 8.8
48 Criminal Minds 2005 - present 8.9
49 The Suite Life of Zack and Cody 2005 - present 8.8
50 Angel 1999 - 2004 9.0
51 Justice League Unlimited 2001 - 2006 8.9
52 Dancing With the Stars 2005 - present 8.0
53 Pokémon 1998 - present 8.2
54 Bleach 2004 - present 9.0
55 Weeds 2005 - present 8.9
56 Without a Trace 2002 - present 9.0
57 Dragonball Z 1996 - 2003 8.9
58 Beverly Hills, 90210 1990 - 2000 8.6
59 Jericho 2006 - 2008 8.9
60 Ghost Whisperer 2005 - present 8.8
61 Alias 2001 - 2006 8.9
62 Everwood 2002 - 2006 8.9
63 Zoey 101 2005 - 2008 8.3
64 Seinfeld 1989 - 1998 9.2
65 Reba 2001 - 2007 8.8
66 Yu-Gi-Oh! GX 2005 - present 8.6
67 Full House 1987 - 1995 8.6
68 The X-Files 1993 - 2002 9.0
69 Entourage 2004 - present 8.9
70 That '70s Show 1998 - 2006 9.1
71 Danny Phantom 2004 - 2007 9.0
72 Teen Titans 2003 - 2006 9.0
73 Beauty and the Geek 2005 - 2008 8.2
74 Dexter 2006 - present 9.1
75 My Name Is Earl 2005 - present 8.9
76 Gossip Girl 2007 - present 8.8
77 SpongeBob SquarePants 1999 - present 8.7
78 Sex and the City 1998 - 2004 8.8
79 Kyle XY 2006 - present 8.9
80 How I Met Your Mother 2005 - present 9.1
81 Saturday Night Live 1975 - present 8.5
82 The Shield 2002 - 2008 9.0
83 Cold Case 2003 - present 8.9
84 Numb3rs 2005 - present 8.9
85 The L Word 2004 - present 9.0
86 Ben 10 2005 - 2008 8.8
87 The Bachelor 2002 - present 5.5
88 That's So Raven 2003 - 2007 8.6
89 The Unit 2006 - present 9.0
90 JAG 1995 - 2005 8.9
91 Law & Order 1990 - present 8.9
92 Survivor 2000 - present 8.3
93 So You Think You Can Dance 2005 - present 8.2
94 Brothers & Sisters 2006 - present 9.0
95 Boston Legal 2004 - 2008 9.0
96 The West Wing 1999 - 2006 9.0
97 Invasion 2005 - 2006 8.6
98 Rescue Me 2004 - present 9.0
99 The Amazing Race 2001 - present 9.0
100 Medium 2005 - present 8.9


출처 : www.tv.com
Posted by 일보전진
Thinking & Issue2009. 1. 1. 12:43




대통령 한번 잘못 뽑아서 두고두고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2012년까지 남은 기간을 어떻게 견딜지 앞이 캄캄하다.
경제 살리라고 뽑아줬더니 나라경제를 반토막 내는 것으로 모자라
구석구석 파렴치하고 부조리한 바이러스를 잘도 퍼뜨리고 있다.

어찌보면 나라경제가 어렵다며 '경제우선주의'를 부르짓는 우리네 사고방식부터 잘못되었을 수도...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를 부양시키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경제를 위해서 나라를 지탱하는 데에 필수적인 여타 요소들을 희생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야말로 박정희, 전두환 때의 사고방식이 아닌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자유를 희생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는 생각이야말로
경제위기보다 더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한 언론노조의 파업에 대해서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제기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무한도전과 같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에서 손을 떼고 방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야말로
약자인 시청자를 상대로 벌이는 '인질극'과 다를 바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밥그릇 싸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혹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영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언론악법'이 입법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으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
파업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가릴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Posted by 일보전진
etc.2009. 1. 1. 11:25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중기갑 공격유닛의 전투씬에
속도감을 더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낸 수작.
인간의 다양한 표정 없이도 순간순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카메라 워크가 일품이다.
무채색 일변의 도심 전투씬은 감정이 배제된 유닛간의 기계적인 공방을 부각시키며
오히려 역으로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부추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Posted by 일보전진
Web Tip/UTIL2009. 1. 1. 05:54
1. BMP(*BMP, *.RLE)

DOS와 윈도우 호환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표준 윈도우 비트맵(Bitmap) 이미지를 말한다. 이 BMP 파일포맷은 윈도우의 바탕화면에 사용되며 RGB모드와 Indexed모드를 지원한다. 초기 BMP 파일은 압축하지 않았으나 윈도우 3.0 이후부터는 RLE압축방식을 사용하여 파일을 압축할 수 있다. BMP 파일은 흑백과 4, 8, 24비트의 포맷이 있으며, 각각 2색, 16색, 256색, 트루컬러를 표현한다. 레이어와 알파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


2. JPEG(*.JPG)

JointPicture Experts Group의 약자로 이미지 압축 기술자 모임(JPEG 위원회)에서 개발한 이미지 파일형식으로 현재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이미지를 디스플레이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포맷이다.

JPEG는 풀 컬러(full-color)와 그레이 스케일(gray-scale)의 압축을 위하여 고안되었으며, LossyCompression이라는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압축하여 화질의 저하 없이 파일을 압축하는 특징을 가진다. 최대 1/20까지이미지를 압축하며, 24비트-트루 컬러(1,600만 색상)를 지원하여 고해상도의 이미지 표시장치에 적합하다.

JPEG의 유용한 점은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이 이미지의 질과 파일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JPEG파일은 RGB모드와 CMYK모드를 둘 다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압축율도 높은 편이다. JPEG는 압축율을 고도로 높이기 위해 손실압축의 방법을 사용한다. 손실압축은 이미지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파일의 용량을 줄여주는 압축방식으로 압축율을 높일 수록 이미지의 질이 손상되고  압축율이 낮아질 수록 이미지의 질적 손상이 줄어든다. 대부분의 경우 이미지의 압축은 Maximum quality 옵션을 사용하게 되며, 이렇게 하면 원래의 이미지와 거의 같은 수준의 질을 보존하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

GIF 포맷과는 달리, JPEG는 RGB 이미지에서의 모든 컬러 정보를 유지하고 있다.
JPEG는 레이어와 알파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


3. Compuserve GIF(*.GIF)

GrahicsInterchange Forbat의 약자로 파일 전송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이미지 압축 파일포맷이다. 비트맵 방식의 압축 형식으로 8비트 256컬러로 제한되는 Indexed 모드를 전용으로 지원하는 파일포맷이며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에서 많이 사용된다.

GIF파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인코딩 방법에 따라 87A와89A로 구분된다. 89A가 최근 버전으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쳐 마치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낼 수있어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간단한 동영상을 구현하는 데에 많이 사용된다. (포토샵은 GIF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하지만, 동영상 GIF파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GIF는 이미지를 보여 주는 방식에 따라 Non-Interlaced와 Interlaced방식으로 구분되어 모두 4가지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4. PNG(*.PNG)

PotableNetwork Graphics의 약자로 핑이라고 발음한다. GIF그래픽 파일은저작권 있는 압축 기술로 함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저작권이 없는 고유의 압축 기술로서 GIF 포맷을 대체하기 위해 PNG가 개발되었다. GIF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월드 와이드 웹(WWW) 및 다른 온라인 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PNG는 GIF와 JPEG의 장점을 합친 파일 포맷으로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파일 구조는GIF와 동일하여 투명 효과 등 GIF의 장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GIF보다 압축률이 우수하다. 또한 이미지의 모든 컬러정보와 알파채널을 보존하고, 손실이 없는 압축 방법으로 파일의 크기를 줄여준다.


5. Photoshop(*,PSD, *.PDD)

Photoshop 파일은 Adobe社의 포토샵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 파일포맷이다. 비트맵과 벡터 방식의 혼합형으로 포토샵에서 다루는 모든 문자레이어, 투명레이어, 채널, 스포트채널, 패스 등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미지의 압축율도 좋다. 포토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이미지 정보가 저장되므로 이미지를 수정/편집하는 데에 매우 편리한 포맷이다. 단, 포토샵에서만 다룰 수 있는 파일 포맷이기 때문에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과는 호환이되지 않는다. (페인트샵 프로에서는 지원된다.)


6. TIFF(*.TIF)

TIFF(Tagged-Image File Format)는 어플리케이션과 컴퓨터 플랫폼 간에 파일을 교환할 때 사용되는 포맷으로,
압축된 형식의 비트맵 이미지파일이다.

TIFF는 다양한 압축 방법을 제공한다. 비압축모드에서 Hufffman, Pack Bits, LZW, Fax Group 3, Fax Group 4의 6가지 모드로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중에서 LZW이라는 압축방식은 이미지의 질을 손상시키지 않는 '무손실 압축방식'을 사용하면서 파일의 용량을 최대한 줄여주고, CMYK모드, RGB모드, Grayscale모드, 하나의 알파채널을 추가 지원한다.


7. Acrobat PDF(*.PDF)

Acorbat PDF(Portable Document Format) 파일형식은 일러스트레이터를 개발한 어도비사의 전자 출판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뱃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문서용 이미지 파일로써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한 파일 용량을 작게 만들어 문서화시켜 주는 포맷이다. PDF 포맷은 매킨토시, 윈도우, 유닉스, 도스 등에서 사용된다.


8. RAW(*.RAW)

RGB모드, CMYK모드, Indexed모드를 지원하며 알파채널과 멀티채널 및 랩 컬러모드까지 지원하는 이미지 파일포맷이다. 본래 다양한 플랫폼의 시스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그래픽 파일포맷으로 프로그램 화이트벨런스 사용, 색수차보정, Fill light 기능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편집에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RAW는 TIFF와 함께 주로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진을 저장하는 포맷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진을 저장하는 데에 주로 쓰이는 파일포맷에는 RAW, TIF, JPG 등이 있는데, 이 세가지의 포맷은 지원하는 기능과 압축여부(압축율) 등에 따라 화질과 용량에서 차이를 보인다. RAW > TIF > JPG의 순으로 화질이 우수하고, 용량이 크다.


9. Illustrator (*.AI)

Illustrator 파일 형식은 일러스트레이터에서만 열고, 수정할 수 있는 전용 파일형식이다.


10. Illustrator,Photoshop EPS(*.EPS)

Illustrator EPS(Encapsulated PostScript) 언어 파일 포맷은 비트맵 이미지와 벡터이미지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고품질의 출력물을 보장할 수 있는 파일 포맷이다.

이 형식으로 저장된 이미지는 Quark Xpress(Mac용 편집 프로그램)나 Page Maker 같은 편집 프로그램으로 불러와서 편집 작업을 한 후, 필름 출력을 할 때 사용하는 포맷이다. 따라서 일러스트에서 작업을 마친 뒤에 저장만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사용 용도에 맞게 파일 형식을 적당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이미지라도 Illustrator EPS로 저장된 파일이 용량을 더 차지한다.

CMYK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분판출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한며, 파일의 용량이 크기 때문에 IBM PC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인쇄와 출력에 관련된 장비들을 지원하는 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파일포맷방식이다.

 
11. SVG(Scalable Vector Graphics)

측정 가능한 벡터 그래픽이라는 뜻의 SVG는 채도, 삽입형 글꼴, 투명도, 동영상, 필터 효과, HTML 코드 내에서 텍스트  명령어를 사용하기 등과 같은 재미있는 고해상도 그래픽 기능이 사용되는 개방형 표준 벡터 그래픽 언어다. 흔히 알려진 플래시와 마찬가지로 SVG 역시 변환이 자유로운 벡터 그래픽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축소 또는 확대하는 경우에 그래픽이 손상되지 않는다.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 화면상에서 볼 때와 인쇄물로 볼 때 정확히 같은 색상을 표현하는 것을 보장해준다. SVG에는 1600만 이상의 색상들을 제대로 지원한다.

 
12. SVGZ(Compressed Scalable Vector Graphics)=(gzipped SVG)

SVG를 압축하여 전달하는 압축포맷이다.

 
13. Amiga IFF(*.IFF)

Amiga 시스템에서 자주 사용되는 IFF 파일포맷으로 RGB모드, Grayscale모드, Indexed모드, Bitmap모드를 지원하지만 알파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

 
14. FlaschPix(*FPX)

코닥사에서 개발되어 해상도가 높고 용량이 큰 이미지를 빠르게 다룰 수 있도록 고안된 파일포맷 방식이며 JPEG압축을 지원한다.

 
15. Filmstrip(*.FRM)

Adobe Premiere에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또는 영화 파일에서 사용되는 포맷이다. 포토샵에서는 이 동영상파일을 읽어들여서 동영상에 효과를 줄 수 있다. Export된 이미지들만이 Adobe Photoshop에서 Filmstrip 파일 포맷으로 저장될 수 있다.

 
16. PCX(*.PCX)

Z-Soft사에서 제작된 페인트 브러시(PC Paintbrush)의 파일포맷방식으로, IBM PC 호환 컴퓨터에서 자주 사용하는 포맷이다. 많은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지원하지만 별다른 특징은 없고 최근에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파일포맷이다.


17. PICT File(*.PCT, *.PIC)

매킨토시 그래픽과 페이지 레이아웃 어플리케 이션들간에 파일 전송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맥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파일포맷이다. 비트맵이미지와 포스트스크립 이미지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RGB컬러와 알파채널도 지원할뿐만 아니라 JPEG압축도 지원한다.

맥의 운영체제(Mac OS)가 개발되면서 얼마나 그래픽적인 요소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매킨토시 MAC OS에서 가장 적합한 파일 포맷으로, 이 압축은 알파 채널을 압축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RGB 이미지를 PICT 포맷으로 저장을 하게 되면, 16비트 또는 32비트 픽셀 해상도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Grayscale 이미지를 위해서는 2, 4, 8비트/픽셀를 선택할 수 있다.

 
18. Pixar(*.PXR)

PIXAR 이미지 컴퓨터에서 파일들을 교환하기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진 포맷으로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된다. RGB모드와 Grayscale모드를 지원하며, 하나의 알파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PIXAR 워크스테이션은 3차원 이미지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하이엔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19. Scitex(*.SCT)

Scitex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파일포맷으로 CMYK모드, RGB모드, Grayscale모드를 지원하지만, 알파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

 
20. Targa(*.TGA, *.VDA, *.ICB, *.VST)

알파채널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3D 그래픽에서 렌더링할 때 사용하면 좋은 파일포맷이다. Targa(TGA) 포맷은 Truevision 비디오 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MS-DOS 컬러 어플리케이션들에 의해서 지원된다.

만약 RGB 이미지를 이 포맷으로 저장하려면, 원하는 Color Depth를 선택해야 한다. RGB모드와 Grayscale모드를 지원하며, 하나의 알파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알파채널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3D그래픽에서 랜더링할때 많이 쓰인다.


Posted by 일보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