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vision2009. 1. 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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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Posted by 일보전진
Thinking & Issue2009. 1. 3. 10:13




언제부터 풍선이 '시위도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설사 시위에 사용되었다 할 지라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을 법한 풍선이
경찰에 의해 반입이 금지되는 건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법이란 말인가.

시위대와 대치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전의경들을 대신해
그들은 상부의 지시에 따를 뿐이다. 죄가 없다...고 변명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한명씩 한명씩 시위하는 시민들을 자기네들 쪽으로 끌어들여
집단구타하는 장면이 명명백백하게 동영상으로 촬영된 상황에서
더 이상 뭘 더 변명하고 옹호한단 말인가.

카메라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교묘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경찰에게
그래요. 당신들은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복종했을 뿐이죠. 죄가 없어요...
라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촛불도 조만간 평화시위의 도구가 아닌 폭력시위에 사용되는 위협적인 도구가 될 지도 모르겠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는 여당의 앵무새같은 말장난을 보면서
정말 나라가 거꾸로 돌아갈까봐 겁이난다.
Posted by 일보전진
Television2009. 1. 3. 08:42

MBC 홈페이지에 게재된 2009년 1월 3일 토요일 편성표이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와 '무한도전'이 스페셜로 대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이라고 해봐야 결국 재방송을 내보낸단 얘긴데...

정상적인 방송편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언론노조의 파업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혹자는 정상적인 방송이 불가능하게 한 원인을 MBC 노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왜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 아나운서까지 파업에 동참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파업지지를 촉구하는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이유...

아~ 이번 주 무한도전 재방송 나간데 ㅡ..ㅡ"
스친소 못보겠네. C~

라고 불평하기 전에 대한민국의 언론이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놓여있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던 1시간여의 웃음을 희생하더라도 이 나라 언론의 가야할 길을 바로잡아 줘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지난주 미완성(?)된 채로 방영된 무한도전 'You & Me Concert 편'에 대해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파업 때문에 제작할 수 없다면 팬들이 나선다라는 취지로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회원들 몇몇이 합심하여
'무한도전 자막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1월 3~4일 중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아래는 '무한도전 자막제작 프로젝트'의 로고이다.


제작진 대신 자막을 제작하여 공개할 정도의 열정은 없을지라도
무한도전(모든 언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언론노조 파업에 대해
차가운 시선 대신 뜨거운 박수를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Posted by 일보전진
Celebrity2009. 1. 3. 03:42

Posted by 일보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