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 Issue2009.01.03 10:13




언제부터 풍선이 '시위도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설사 시위에 사용되었다 할 지라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을 법한 풍선이
경찰에 의해 반입이 금지되는 건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법이란 말인가.

시위대와 대치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전의경들을 대신해
그들은 상부의 지시에 따를 뿐이다. 죄가 없다...고 변명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한명씩 한명씩 시위하는 시민들을 자기네들 쪽으로 끌어들여
집단구타하는 장면이 명명백백하게 동영상으로 촬영된 상황에서
더 이상 뭘 더 변명하고 옹호한단 말인가.

카메라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서치라이트를 비추는 교묘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경찰에게
그래요. 당신들은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복종했을 뿐이죠. 죄가 없어요...
라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

촛불도 조만간 평화시위의 도구가 아닌 폭력시위에 사용되는 위협적인 도구가 될 지도 모르겠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는 여당의 앵무새같은 말장난을 보면서
정말 나라가 거꾸로 돌아갈까봐 겁이난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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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9.01.01 12:43




대통령 한번 잘못 뽑아서 두고두고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2012년까지 남은 기간을 어떻게 견딜지 앞이 캄캄하다.
경제 살리라고 뽑아줬더니 나라경제를 반토막 내는 것으로 모자라
구석구석 파렴치하고 부조리한 바이러스를 잘도 퍼뜨리고 있다.

어찌보면 나라경제가 어렵다며 '경제우선주의'를 부르짓는 우리네 사고방식부터 잘못되었을 수도...
경제가 어려워지면 이를 부양시키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경제를 위해서 나라를 지탱하는 데에 필수적인 여타 요소들을 희생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이야말로 박정희, 전두환 때의 사고방식이 아닌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자유를 희생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는 생각이야말로
경제위기보다 더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을 비롯한 언론노조의 파업에 대해서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제기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무한도전과 같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에서 손을 떼고 방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야말로
약자인 시청자를 상대로 벌이는 '인질극'과 다를 바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밥그릇 싸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혹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영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언론악법'이 입법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으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
파업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가릴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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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차 파업같이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여러번 우려먹는 파업보다야 훨씬 낫고, 취지자체도 80년대로의 회귀반대를 외치고 있으니 많은분들이 찬성하시는것같아요.
    2009새해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2009.01.01 1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8.12.03 21:51

매혈논란 극복위한 사회적 합의 필요
 
최근 신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칼럼이 실렸다. ‘올해 9월까지의 헌혈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알고 보면 취업할 때 가산점을 받으려는 대학생들이 늘어난 덕분이라니, 이게 진정한 헌혈일까. 헌혈과 매혈, 그 중간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헌혈자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매혈과 헌혈의 중간으로 본다면, 과연 헌혈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어느 범위까지 가능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적십자사가 100% 헌혈 달성을 선언한 지 25년, 법적으로 매혈이 금지된 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이러한 문제제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국정감사를 통하여 논란이 매년 반복되어 왔다. 2007년 국정감사에서도 ‘적십자사가 금전·재산상의 이익이나 대가적 급부가 있는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어 사실상의 매혈 조장 행위가 여전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반면에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위해 ‘헌혈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대출금리 인하, 예금 우대, 연말정산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헌혈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목적은 주로 자신의 생명을 나눠준 헌혈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함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인센티브는 지나치면 매혈에 가까워지고, 너무 적으면 헌혈의 감소가 우려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게다가 위 국정감사 사례와 마찬가지로 어느 면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주장이 공존하고 있어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 혈액관리법에서는 ‘누구든지 금전ㆍ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받거나 받기로 하고 자신의 혈액(헌혈증서 포함)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처벌규정으로 매혈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윤리강령에도 자발적 무상헌혈은 현금이나 현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고, 소액의 기념품이나 간단한 다과 제공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헌혈 인센티브 제도는 매혈이라는 가장 낮은 단계에서 시작하여, 예치적 성격의 헌혈증서제도, 상품권/영화예매권 등 현금에 준하는 기념품, 소액의 기념물품 등의 중간 단계, 봉사 학점 인정, 취업 가산점 등의 높은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최상위에는 명예와 사회적 인정이 위치할 것이다. 금리 우대와 같은 경우는 혈액원이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과 경제적 유인의 크기가 상당하다는 면에서 분류가 쉽지 않다.
 
인센티브의 수준을 결정할 때 반드시 경제적 유인이 헌혈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금전적 인센티브가 문제되는 것은 반드시 혈액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 고학생의 사망과 같은 극단적 경우가 아니라도 최근 금리우대 인센티브 제공시 발생한 대리헌혈과 같은 사례를 통해서도 이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앞으로 기념품의 선정에 있어서 헌혈의 무상성을 제고하고 헌혈의 기념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상품권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헌혈종류별 차등지급으로 인한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기념품 균등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인센티브를 위주로 한 높은 단계의 헌혈 인센티브를 증가시키기 위해 기업, 단체, 학교 등과 협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헌혈자의 선호도와 혈액수급을 고려하면 여전히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는 제한적으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제라도 법과 국제적 규범을 기준으로 헌혈 인센티브제도의 적정한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원문 출처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www.bloodinf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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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11.23 07:54

소설가 이외수님의 홈페이지(http://www.oisoo.co.kr/)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글제목 :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선행에 색깔론을 펼치는 지만원씨
글쓴이 : 이외수

지만원씨의 글을 읽고 어느 네티즌이 헌사하는 한 줄짜리 인물평입니다.
'님 좀 썅인 듯'

범상치 않은 분인 줄 익히 알고 있었지만
펌질에 있어서도 상당한 내공을 가지고 계신 분인 줄은 미쳐 몰랐다.

단 한줄의 펌질에 읽는이의 가슴이 통쾌해지다니... ㅋㅋ

다시금 되내고 또한번 뿜는다.풉!

'님 좀 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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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대로 한번에 날려주시는데...ㅋㅋ

    2008.11.24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앗. 깜딱이야. ㅎㅎ

    2008.11.28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8.06.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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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6.2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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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여러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입니다.

지금 8시 15분, 은평경찰서에 오늘 오후 4시쯤 경복궁역에서 연행된 시민 10분과 함께 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안타깝습니다. 21년전 1987년 6월, 최루탄과 전경 없이는 단 하루도 유지될 수 없었던 독재정권이 시민의 힘으로 무너졌습니다. 2008년 지금, 시민이 대낮에 대한민국 땅을 걸어가다가 이유 없이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불법 연행에 항의하던 국회의원까지 강제로 끌고 전경차에 태워가야 정권이 유지되는 이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이루어낸 민주주의는 어디에 갔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반성문 쓴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시민의 걸음마저 막아섭니까. 이게 반성입니까. 물대포로 시민을 겨냥하고 군홧발로 짓밟은 경찰입니다.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없이 어떻게 최소한의 반성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오히려 경찰이 잘했다고 자화자찬하게 놓아두니 이 상황까지 오는 것 아닙니까.

세상에, 불법으로 강제 연행하고, 내리겠다는 항의에도 불구하고 1시간이나 전경차에서 내려주지 않고 데리고 오더니, 내리자마자 은평경찰서장 하는 말, "국정운영에 바쁘실 텐데 차나 한 잔 하시고 가시지요", 이럽니다. 연행된 시민들은 애초에 시민이 가는 길을 막아 나선 위법한 공무집행에 항의한 것 뿐이고, 단 한 분 빼고는 다른 연행자들은 미란다 원칙을 듣지도 못한 분들인데 다른 연행자들은 내보내주지 않고 저만 가라는 겁니다.

경복궁역 현장에서 연행을 막으려고, 국회의원이니 책임자가 나와서 상황을 보고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듣지도 않고 강제로 저를 전경차에 밀어넣더니, 이제야 국회의원 대우입니다. 연행한 게 아니고 제가 제발로 차에 탔다고 경찰이 말했다면서요? 강제연행한 책임자를 찾아서 와서 사과하라고 했더니, 다시 묵묵부답이네요. 경찰 편한 대로네요. 기가 막힙니다. 연행된 시민들과 함께 나가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께서 힘 모아주세요. 고맙습니다.


나는 시민들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전경들이나
강제연행된 시민들에게서 조서를 받고 책임을 묻는 일선 경찰들이나
모두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라고 현정부가 잘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겠는가.
오히려 부조리한 일을 마지 못해 행하고 있는 자신을 경멸하며
거리에 나선 시민들보다 이명박 정부를 더욱 원망하고 있을런지 모른다.

우리가 폭력경찰이라고 몰아세우는 전경과 경찰들은 실상 힘이 없다.
시키는 데로 따라야하는 처지다.

전경이 시위진압 명령을 받았는데 명령을 거부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일선 경찰이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상부의 지시와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문제는 윗대가리들이다.
해가 저물고, 다시 날이 새도록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시민들.
그들을 막기 위해서 역시 거리로 나선 경찰들.
모두가 밤을 꼬박 세우는 동안
윗분들은 댁내에서 좋은 꿈을 꾸며 숙면을 취하고 계실 것이다.

시위는 더이상 쓸모가 없다.

전국에서 100만에 달하는 시민들이 현정부의 잘못을 꾸짓고 있는데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시위는 그야말로 '쇠귀에 경읽기'일 뿐이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이미 두손두발 다 들고
시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였어야 옳다.

그러나 우리의 윗분들을 보라.
겉으로는 죄송하다, 반성한다,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결국에 하는 짓거리는 변함이 없다.

이순신 장군의 코앞을 컨테이너장벽으로 가로막아서고는
성공적인 작전이었다고 자화자찬을 하더니
미국까지 가서 뭔가 해내겠다던 협상단은
달라질 게 없는 협상안을 들고 90점짜리 협상이었단다.

중고등학생이 시위에 참여할까 무서워 전국의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공무원들에게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대통령의 친형이라는 분은 시위에 참여한 사람을 백수로 몰아 세우기도 하고,
여당의 한 국회의원은 '천민민주주의' 운운하며 국민을 배후세력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라 한다.


얼마전 100분 토론에서 진중권 교수가 말했다.
"시위는 문제제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답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답은 결국 제도권 내의 정치세력에 의해서 도출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이미 넘치고도 남을 문제제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현 정부가 국민들의 문제제기를 무시하고, 바람직한 답을 내기를 거부한다면
결국 해결책은 한가지다.

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세력을 찾는 수 밖에.....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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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6.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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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6.20 20:11
검찰 "신문광고 끊어라" 위협 행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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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짓이 어쩜 이렇게 치졸하고 뻔뻔한가.
4800만 국민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도 속보이는 짓을 서슴치 않는 정부를 보면 울화통이 터질 것만 같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먼저 '국민을 섬기겠다'고 해놓고서는
국민의 의사를 철저하게 무시한 체로 자기네들 멋대로 말도 안돼는 정책들을 쏟아내더니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하나둘씩 거리로 나서고 그 수가 몇십만에 이르러서야 내뱉는다는 말이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겠다."
소통? 좋지...
그런데 이놈의 정부는 소통을 컨테이너박스로 하는가보다.

게다가 '정부는 뼈져리게 반성'한다고 대국민담화를 한지 하루도 안돼서
검찰이 광고중단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하겠다니...

검찰 왈 "소비자 운동 차원의 일반적 행위를 단속하는 게 아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니네 조중동에 광고 넣지마! 안그러면 폭파시켜 버린다"라는 식의
'업무방해'나 '폭행', '협박'을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검찰조사한다는 기사 언론에 뿌려서
대대적으로 진행중인 '광고중단 운동'에 찬물 한번 끼얹어 보겠다는 심보 아닐까?

보나마나 뻔하다.
조중동은 뭐 엄청난 일인 것마냥 기사 쓸테니...


컨테이너가 효과적인 완충역할을 했다는 '경찰청장'님.
인터넷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님.
고소/고발도 없었는데도 팔 걷고 나서서 수사하겠다는 '검찰청장님'....

경찰, 검찰, 언론계의 수장이 다 대통령님의 충신이 되고자하니
참 좋은나라 되겠다...

국민만 빼고 자기네들끼리 '행복한 나라'
그게 바로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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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6.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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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afwbbs1.afreeca.com:8081/app/index.php?board=notice&b_no=829&control=view



정말 짜증날 정도로 필터링으로 도배한 '피디박스'와 '클럽박스'.
수많은 이용자들의 탈퇴하겠다는 협박에도 불구하고 나름 최대한의 저작권 보호조치를 취해왔었다.
나도 이용자의 한사람으로써 나우콤의 필터링 및 자료삭제 조치는 정말 뚜껑 열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업체측에서는 다소간의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저작권 보호조치를 취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구속영장 발부라니...

단순히 촛불집회 생중계와 관련된 보복조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그래도 역시 뭔가 석연치 않음이 느껴진다.
이메가 정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때문일까? ㅡ..ㅡ;;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위원장 : 최시중 - MB 최측근
아리랑 TV           신임 사장 : 정국록 - MB 대선후보 특보
방송광고공사       신임 사장 : 양휘부 - MB 언론특보단장 (유력)
YTN                   신임 사장 : 구본홍 - MB 캠프 특보
SKY life              신임 사장 : 이몽룡 - MB 캠프 특보
KBS                   신임 사장 : 김인규 - MB 캠프 방송전략실장(내정)
EBS                   신임 사장 : 이재웅 - 전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기획위원회 제2본부장(내정)


진정한 '언론통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막가파정부.
이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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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6.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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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inee1005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조.중.동.
    어찌그리 뇌구조가 그모양인지.. p-_-

    2008.06.17 06:25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성민

    처음 방문 합니다..좋은 사진이 있어 퍼갑니다..

    2009.06.21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8.06.09 23:02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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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5.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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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사형제도'에 대해서 찬성하는가, 아니면 반대하는가?

이 질문은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제도적' 딜레마이며, 아직까지 설왕설래하며 존폐의 논의가 끊이지 않는 '현재진행형' 이슈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사형제도를 반대한다.

하지만 사형제도를 반대한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죽어 마땅한 인간'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단지 국가가 강제하는 형벌제도로써의 사형제도에는 무시할 수 없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에 사형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형제도는 어찌보면 지극히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므로 사형제도 존폐논란의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두가지 문제에 대해서만 다루고자 한다.

- 사형제가 형벌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가?

법을 위반 했을 때에 가해지는 강제적 제재로서의 형벌(形罰)에는 예고적 기능, 응보적 기능, 보안적 기능, 예방적 기능이 있다. (여기에 교화적 기능이 보태어 질 수 있으나 응보적 기능의 본질에는 속죄적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교화적 기능은 생략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형벌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는 '사형제도'가 앞서 언급한 4가지 형벌의 기능을 제대로 가지고 있을까? 위의 4가지 기능은 사회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촛점을 돌려 수형자 입장에서의 형벌의 기능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응보적 기능'에 있다. 응보적 기능에서 말하는 '응보'는 규범적 응보에서의 그것과는 달리 보복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며, 피해자 또는 그 친지, 나아가 사회일반의 응보감정을 완화 ·충족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범죄에 대한 '복수'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뜻이다. 언뜻 보기에 '연쇄살인, 유아납치, 친족살해 등의 범죄를 저지를 범인은 사형당해도 싸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특정범죄에 대한 복수로써 범죄자를 살인(사형)하는 것이 법에 의해 제도화되어 있다는 것은 도덕적 규범에 의한 판단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범죄자에 의해 귀가 잘린 사람이 있다고 하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현존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다른 사람의 귀를 자르는 것을 범죄로 인정하면서도 범죄자의 귀를 똑같이 자르는 것을 형벌로 정해놓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는 아무리 범죄자라고 하더라도 '신체를 손상'시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형제의 논리는 살인에 대한 응보적 기능으로써 범죄자를 살인한다는 것이다. (사형선고를 받은 수형자의 범죄 대부분이 살인이므로 이에 한정하기로 하자.) 물론, 모든 살인범이 사형선고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사형이 가능한 법제도 안에서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법리가 적용된다. 결국, 사형제가 시행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귀가 잘린 사람이 가해자의 귀를 자르도록 법에 요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극단적인 논리라고? 말도 안되는 괘변이라고?

살인범을 사형시키는 것은 가능하고, 손가락 자른 범인의 손가락 자르는 것은 안되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반문하고 싶다. 하지만 인정할 수 없다면 강요하지는 않겠다. 다음 논제로 Pass !

형벌의 응보적 기능에는 수형자의 속죄적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형벌을 가함에 있어서 수형자를 교화/갱생시키는 기능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형도 형벌의 하나임이 분명한데, 교화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이는 수형자가 속죄하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음을 뜻한다.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반성하고 늬우치는 것이 진정으로 빛을 발하려면 반성과 후회로 부터 새로운 자신을 찾아낼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사형제도는 수형자가 속죄하거나 하지 않거나 상관 없이 그의 목숨을 앗아간다. 형벌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사형제는 0.001%라도 존재할지 모르는 교화/갱생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몰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희대의 살인마가 적절한 수형과정을 거쳐서 개과천선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장발장의 미화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의 모든 것을 확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사형제의 형벌로써의 기능에 대해 다루었다. 위의 내용으로도 아직까지 사형제 폐지를 찬성하지 못 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폐지론자의 입장에서 제시한 논거일 뿐,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호소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필살기를 상대하시라. 다음 논거로 Pass !


- 법제도의 오류나 판결에서의 오심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가?

'데이비드 게일'이라는 영화를 보셨는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큰 줄거리는 사형제도의 헛점에 대한 내용이다.

법은 신이 내려주신 것이 아니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완벽성을 장담할 수 없다.

우리나라만 해도 국내에서 적용되는 모든 법의 기본이 되는 국가 최상위 법인 '헌법'에 적절치 못한 조항이 있어 이를 9차례나 개정한 선례가 있으며, 현재에도 헌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시기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갖가지 종류의 법이 여러가지 근거를 바탕으로 매년 수정/삭제되고 있다.

범죄를 증명하거나 판단하는 기준도 법과 마찬가지고 시대에 따라서 변화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사기법이 진화되고 으를 바탕으로 범죄를 증명하는 기준이 달라지기도 한다. 재판과정에서 범죄와 형을 판단하는 기준도 여러가지 변화에 발맞추어 수정/추가/삭제되기도 한다.

결국, 사형제도 이면에는 항시 완벽하지 못한 근거와 기준, 판단에 의한 오심/오판이 가능하다.

그렇게 치자면 법이라고 하는 것이 모두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니 모조리 폐지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일견 타당하지만 사형제도는 집행 후에 되돌리거나 보상할 수 없다는 점에서 다른 법과 결정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완벽성이 보장되지 않은 법이라도 그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법을 준수해야할 의무가 있다. 형벌도 마찬가지다. 형벌의 내용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면 범죄에 대한 형벌로써 예외없이 집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만약 범죄의 내용이나 형벌의 종류, 양을 확정함에 있어서 잘못된 근거나 기준, 판단이 개입되었다면 이를 인정하고 정정해 줄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되어야 한다. 사형제도는 이러한 오류의 정정 및 보상의 여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아무 죄 없는 사람이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죄 없는 사람이 사형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다는 반론이 가능하다. 그러나 거의 0%일뿐 완벽한 0%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둔 체,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이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상상해보라.

잘못된 근거나 기준, 판단에 오심/오판은 수사-재판의 절차상의 문제이지 사형제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반론도 제기될 수 있다. 이 역시 일부 옳은 주장이지만 잘못된 근거나 기준, 판단에 의한 결과. 즉, 사형선고 후의 사망이 문제시 되는 것이므로 사형제의 폐지만이 이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자, 할 말은 다 했다.
판단은 당신의 몫이다.

아직도 사형제도 폐지에 반대하는가? 아니면 찬성하는가?


리나라에서는 재판에서 실제로 '사형선고'가 내려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사형집행이 말그대로 '집행'되는 경우 또한 극히 드물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사형제도가 폐지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도 각 주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사형제가 완전히 폐지되거나 실질적으로 거의 집행되지 않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형이 집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법적으로 분명 존재하는 것과 완전히 폐지되는 것에는 상징적인 의미에 큰 차이가 있다. 단순히 제도적 차원에서 더 나아가 국가규범이 사형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가치관적 차원에서 그 의미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가능성(교화의 가능성, 오심의 가능성) 하나만을 위해 커다란 제도적 장치를 포기하는 것이 법효율 측면에서 적절치 못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여태껏 사회가 진화해온 방향과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한다면 사형제도의 폐지는 법이라는 강제적 틀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말

글을 다 쓴 뒤에 다시 한번 읽고 생각해 봤다.
내 가족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그 범인이 밝혀졌다면....
당연히 사형되기를 바랄 것이다.
아니, 육시를 해도 시원치 않을런지도...

그렇지만
사형제는 감정적인 복수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범죄에 대한 현실적인 감각이 없다거나
여전히 폐지론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거나
실제 겪어보지 않은 상황을 가정한 것일 뿐이라는 반박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사형제도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글의 논거나 글의 흐름이 누군가를 설득시키는 것에 효과적이지 못함을 인정한다.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링크하는 것으로 답답함을 대신한다.

"그럼에도 사형제도에 반대한다"  블로그명 : Hara's Lab
"사형제 폐지를 지지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명 : 속살 붉은 겨울꽃
"사형제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명 : 모닝커피가 있는 옛날 다방
"사형제는 이래서 반대다." 네이버 블로그명 : marine720041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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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5.21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8.05.10 06:28

방송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강동순 상임위원(차관급)이 한 술자리에서 한 2시간여의 대화내용(2006.11.09)을 담은 CD가 유출되었다. 이 CD는 술자리에 함께 참석한 신현덕 前 경인방송 공동대표에 의해 녹취된 것으로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강동순 상임위원은 이 술자리에서

"호남사람들 김정일이가 내려와도 우리동네에는 포 안쏜다고 할 사람들.."
"호남사람들 그게 문제야."
"노무현이는 목을 조이고.."
"(국가)신인도는 떨어뜨리고..뭐, 난 괜찮은 얘기 같은데."
"KBS 노조를 잡아야 합니다."
"김대중..저거 저짓하고 다니는 것 봐요. 치매걸린 사람이야. 이제..."

등의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으로써 상상할 수도 없는 발언을 입에 담았다. 대한민국의 방송을 좌지우지하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으로써 '중립'을 지켜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호남비하 발언을 서슴치 않고, 우파 정권획득을 위해서는 뭐든지 해야한다는 식의 막말을 내뱉은 강동순 상임위원의 태도는 우파세력의 사상과 실체를 짐작케 한다.

강동순 방송위 상임위원과 한나라당측은 논란이 된 이번 녹취록에 대해서 녹취내용에 대해서는 외면한 체, 녹취방법이 불법적으로 행해졌다는 딴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 녹취록은 제3자가 도청의 형식으로 녹음한 것이 아니라 대화내용에 참여한 '동행'에 의해서 녹음된 것이므로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다고 한다.

본 블로거는 개인적으로 정치적 성향이 '중도적 우파'라고 생각해 왔으나 '우파'의 정확한 실체를 모른체 막연하게 중도적 우파를 자청해 온 것에 대해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를 반성하고 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좌파'의 의미도 그만큼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것일 수 있다.)

온라인에서 120만명이 넘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서명이 이루어졌고, 수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하는 '촛불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비록 쇠고기 수입과 광우병 문제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폭되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한나라당, 보수세력, 우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래의 논란에 이목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위원회

우리나라의 모든 지상파 방송, 케이블 방송, 위성 방송 사업의 허가권과 허가 취소권, 방송 정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권력기관이다.
9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임위원은 직무상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임기까지 보장하는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


덧붙이는 말 >

위 영상은 2007년 12월 방영된 MBC의 '뉴스후'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논란이 된 '강동순 녹취록'에는 대선시기에 맞춰 박정희 드라마를 제작하자는 발언도 포함되었었다고 한다. 공정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태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녹취록 파문으로 강동순 방송위 상임위원에 대한 사퇴요구가 거세졌지만 강동순씨는 이임식이 치러지는 날까지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새정부가 들어선 현재, (구)방송위원회와 (구)통신위원회가 통합하여 '방송통신위원회'가 발족되었고 새로운 조직도가 짜여진 상태이다. 그러나 초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시중 위원장'의 인선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에서부터 정치부 차장, 부장, 논설위원까지 지낸 골수 보수세력이며,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방통위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다음은 '문화연대'에서 지난 3월 13일 발표한 성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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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5.01 09:58
다음 아고라(이슈 청원)에서 '이명박 탄핵 서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명인 숫자가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화면 새로고침을 여러번 시도한 결과 숫자가 줄어드는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서명 댓글에는 서명숫자가 줄어든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편,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명박 탄핵집회'가 1위를 차지하였다가 1분만에 순위권에서 사라지는 캡쳐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어 탄핵서명인원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대한 인위적인 조작이 행해지고 있다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권이 포털사이트의 편집기사에 대한 '언론통제'를 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기사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어 이명박 정권의 '언론통제'에 대한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권 잡으면 너희 다 죽는다”… 이명박 ‘포털 회의’ 파문


위에서 언급한 이명박 정권의 '언론통제' 증거로 제시되고 있는 것들은 정황에 불과하거나 조작 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명박 정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상대로 '언론통제'를 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혹과 불만의 목소리가 갈 수록 거세지는 것만은 사실이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오히려 국민과 괴리된 상태로 '폭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두려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다음은 2008년 5월 1일자로 발행된 '이명박' 관련 신문기사이다.

李대통령 복원했다는 서정주 생가, 폐가로 방치
진중권 “청와대와 내각은 광우병에 걸린 집단” 파문
[현장메모]대운하 정책 黨·政·靑 ‘중구난방’
민주 "이명박 홈피 폐쇄? 국민 우습게 아는 머슴"
이명박 정부,최악의 北식량위기 외면하나(?)
‘美쇠고기 항의 글’에 李대통령 홈피 폐쇄
대운하연(硏) 중심으로 보수단체들 찬성 2000여명 참가 교수모임은 반대입장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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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2008.05.01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필요한것은 서명이 아니다. 서명으로 바꿀수 없는 현실이기때문이다.
    지금 필요한것은 혁명이다. 진정학혁명..

    2008.05.01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진중권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0671920080501170244&skinNum=1

    2008.05.01 20:45 [ ADDR : EDIT/ DEL : REPLY ]
  4.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154781_2710.html

    2008.05.02 05:52 [ ADDR : EDIT/ DEL : REPLY ]
  5.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154781_2710.html
    [출처] 울산에서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발생|작성자 namu486ke

    2008.05.02 05:52 [ ADDR : EDIT/ DEL : REPLY ]
  6.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154781_2710.html
    [출처] 울산에서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발생|작성자 namu486ke

    2008.05.02 05:52 [ ADDR : EDIT/ DEL : REPLY ]
  7. vf2416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story&no=136506&page=1&keyfield=&keyword= 차떼기당은 역시안돼

    2008.05.03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8. 명박이가 우리다 죽인다

    귀찮아도 1초만 복사해서 3초만에 전체 보내주세요.
    10년뒤 아니 5년뒤면 한국사람 없어질수도 있어요.

    롯데리아.
    롯데마트.
    TGI (티지아이)
    세븐일레븐

    --이용금지--

    광우병소 제일먼저 판매 재개

    어제 7시 30분 부터 광우병 걸린 소 수입 됏대요 지금 서울 거의 매장에 퍼지고 있어요 절대 고기 사지마세요 광우병 걸리면 치료할것도 없고 전염병이라 한명 걸리면 다 죽어요 그러니까 절대 먹지마세요 사리곰탕 라면 젤리 과자 다 들어가있어요 우리나라 믿을게 못되요 이거 막을라면 고기 안사야돼요 절대 사지도 먹지도 마요 제발요 초기증세가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소리질르는거래요 지금 서울 다 시위중이에요 지금 쪽지받는사람들뿐아니라 전부 고기안먹었습좋겠어요 퍼트리래요

    2008.05.04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9. 웃긴건

    정말 웃긴건 몇시간째 .....검색어가 34위 밖에 안된다 지금 초등학생들도 한번씩은 검색하고 4천만명이 넘는 국민중 적어도 반이상이 2번이상은 클릭했을 것인데-_-
    국민이 바본가 서울 얼짱검색어에 탄핵 검색어가 내려갈줄아는지..

    2008.05.04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매국노한놈추가요

    박제순(외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권중현(농상부대신)그리고 명바기.....@
    명박아 한마디 하는데
    대!한!민!국은!!! 주권을 뺏겼다가도 다시일어선나라야!!!!! 하찮은 너따위에 우리반만년역사가 무너질꺼 같니?????????????????????????????????????

    2008.05.05 00:29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언론통제

    언론 통제는 모든 독재의 시작
    검색어 순위 조작.. 정말 충격적인듯

    2008.05.05 00:51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은희

    [죄송하지만 봐주세요]

    이명박탄핵대부분분들이 탄핵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17대(~5월29일까지)에서 18대(5월30일~부터) 국회 교체 딱 한달 남았습니다

    교체 되기전에 충분히 탄핵 가능합니다.

    (제 댓글 올린지 몇분도 안돼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이 글 퍼가셔서 마구 올려주세요



    ★퍼뜨려주세요 다른곳에서 퍼왔습니다★

    방송사며 포털사이트 이며 모두 기사 은폐에 바쁩니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안돼요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









    퍼트려주세요

    <http://rokp.tistory.com/>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미국소고기 수입무효화 서명페이지입니다.




    실명인증으로 서명하기때문에


    법적 효력을 갖는 서명운동입니다.



    방금1000000명 돌파했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정책 변경에 영향을 미칠수 있고


    법적효력이 있습니다.




    Daum은 조작까지 서슴치 않는 거,

    알고 계실 겁니다.










    서버 폭주한다고

    포기하시지 말아주세요 !






    생각보다 많이 안알려져있는데


    많이 퍼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월 6일 촛불시위 확정된 날짜입니다



    1.시간: 5월 6일 늦어도 오후6시까지



    2.장소: 여의도 역 3번 출구 앞



    (야간이니 되도록이면 비교적 밝은 색상의 모자를 착용해주십시오)



    자세한사항은 다음.net/antimb 참고해주세요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앞에서 열립니다





    청계천 ㄴㄴㄴㄴㄴㄴㄴㄴㄴ







    ㄴㄴㄴㄴ아닙니다







    이상한데 가지마세요









    [긴급속보] '생명의 불을 밝히다. 소리없는 아우성'

    5/6 침묵촛불문화제


    (미친소 너나 처 먹어라 2탄!!)








    시간: 5월6일 저녁 8시~ 00:01 (4시간 1분 )

    1부 저녁 8시~10시
    2부 저녁10시~12시 1분 (청문회가 7일 열리기 때문)



    장소: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의의: 우리들은(울분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거대한 촛불로 분명히 알리고자 합니다.
    자정 0시 1분까지 침묵촛불문화제를 기획하는 의미는 7일 청문회를 제대로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사항이자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정치인 그들이 어떤 정치적 행위를 하던간에 사실 모두가 그리 큰 기대는 안합니다.

    그렇더라도 완전 형식적이거나 내용부실의 청문회는 원치 않습니다.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법과 질서의 테두리내에서 모든 시민들이 모여 주십시오.
    무분별한 언동과 폭력적인 행위를 지양합니다.(안전안내요원 350명 대기)
    우리의 울분을 이날은 침묵의 촛불로서 전국민 전세계에 알립니다.
    침묵의 강단이 필요합니다. 외치는 것보다 침묵이 어렵습니다. 희생정신이 요구됩니다.
    국민모두가 침묵하고 지켜본다는 것을 강조하는 전체 퍼포먼스입니다.

    생명의 불씨를 지키기위한 평화의 침묵입니다.



    세부사항: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알리고 MBC방송사에 항공촬영을 준비 대비토록 할 예정입니다.
    행사 중앙에서 저녁 8시에 하나씩 전달하고 전달하여 불빛이 점진적 확산합니다.(도미노 확산)

    미리 자리에 같이 하셔도 스스로 촛불점화는 8시 30분 부터 해 주십시오.(안내요원 지시)
    못오시나 마음이 있는 분들은 불을 끄고

    베란다나 대문앞에 촛불을 밝혀 주실것을 전합니다.(밤 10:00시부터 10분간 진행합니다)

    질서유지는 경찰도 협조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주지사항 :

    10시에 청소년은 자발적으로 귀가 조치합니다.
    안내안전요원은 350명 정도 모집합니다.(자봉게시판)늦어도 6시까지 집결합니다.
    우리의 침묵문화제를 분열및 선동으로 와해시키려거나
    무력화 하려는 무리들에 대항하여 절대 질서유지를 지킵니다.
    구호주창금지, 깃발 금지, 피켓금지합니다.(머리 위로 올라가는 것은 오직 촛불입니다)
    침묵의 강단을 가지고 참여하셔야 합니다.(대화나 전화통화는 가능합니다.)



    준비사항 :

    가면등 개인퍼포먼스도구는 자율에 따릅니다.
    초 종이컵은 만여명 정도 준비하나 각자가 준비하여 오시기 바랍니다.(일인당 양초두개)

    저녁 든든히 드시고 음료수,쵸코렛등등을 준비합니다.(잡상인 금지)
    마스크(가능한 경우 X표시) -안하셔도 됩니다.

    깔고 앉을 것

    쓰레기 봉투









    오시는 길을 국회의사당 가는길로 올리겠습니다.



    1. 버스(정류장)

    국회도서관 앞 : 120, 9, 123, 326, 119, 30, 30-2

    기아자동차 앞 : 3, 33-1 1002(좌석)


    2. 지하철앞 버스노선

    1호선 대방역 : 823-1

    1호선 영등포 : 119, 120

    5호선 여의나루 2번출구 : 9, 120, 119, 326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 공원 방향으로 걸어오셔도 되고,

    여의도역 3번출구에서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걸어오셔도 됩니다.

    국화의사당과 여의도공원과의 거리는 500M정도 됩니다



    인터넷 종량재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지 마라!

    끄집어내리자미친소너나처먹어라유전자옥수수도너나퍼먹어라국혼말살서민말살민영화물러가라국토절단웬말이냐물러가라자사고사교육비증가등록금인하하라물가조정하라사기위장탈세전과16범이우리의일꾼이냐말번복그만두라아예물러나라국민이그렇게도우습더냐대한민국은죽지않는다반드시끄집어내리자반드시반드시!











    많이퍼트려주세요

    2008.05.05 03:18 [ ADDR : EDIT/ DEL : REPLY ]
  13. 캐나다산도먹는군요.

    http://blog.daum.net/u4moo/14658912

    광우병 12차례 발견되었던 캐나다산도 수입하기로 되어있었다네요.

    괜히 일커질까봐 캐나다산도 수입한다는걸 차마 얘기 못했나부죠?

    그러게 왜 깝치셨쎼요~

    2008.05.05 20:3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유모어

    MB고향에서 두노인이 TV를 보면서 한노인이 말했다. 자가MB아이가? 자가 왜? 갱상도 말로하제 영어로 뭐라꼬 씨부리노? 옆에 있던 노인 왈.. 미국쇠고기는 늙고 병들고 광우병걸려 미친소가 더 마싰다고 안카나? 이바보야! (??????????????}

    2008.05.06 03: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dfdsf

    저는 뽑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드실꺼유?





    지나가는 소도 안먹어요~

    2008.05.06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8.04.12 06:24

"비보잉의 테크닉에 있어서는 어떤 누구도 한국의 비보이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한국의 비보이들은 춤에 있어서 세계적인 '강자'라 할 수 있지만
한국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써는 '약자'에 불과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기 위해 돈을 벌고 싶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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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4.11 22:07
Todd George님의 블로그에서 바통을 받아 이어서 하는 'Endless Baton' 놀이~!!
(Todd George님의 바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ndless Baton' Rule.

1. 질문에 답하고 마지막에 자신의 질문을 추가한다.
2. 끝나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바톤터치해주자.
3. 결정되지 않은 엔드리스 바통이므로 어떤 질문을 추가해도 된다.
4. 바통의 타이틀은 바꾸지 않는다.
5. 룰은 반드시 게재하자.


자, 시작한다. 고!고! 무비!무비!!!

최근의 버닝은?
'드래곤 라자' 다시 읽기에 빠졌다. 드래곤 라자는 흔해빠진 킬링타임용 판타지소설이 아니다. 언젠가 작품성이 재조명되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주먹 불끈!)

최근에 산 가장 비싼 물건과 가장 싼 물건 (가격도)
최근이라고 하기엔 좀 오래됐지만 작년 11월에 산 '아이팟 터치(32만)'가 가장 비싸고,
이틀전에 G마켓에서 산 2900원짜리 흰색면티(3장에 8700원)가 가장 싸다. ㅋ

최근 쇼크였던 일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건...
이왕 대통령님이 되셨으니 나라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때와 장소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다. 최소 2년 이상.
좋은 건지, 나쁜 건지...... ㅡ..ㅡ;;

최근에 시작하고 싶은 공부는?
일본어.
나도 일본드라마와 애니 자막을 만들어보고 싶다.
(몇년전에 일본에 가서 '스미마센'만 중얼거리던 아픈 기억이...)

보너스 마일리지 용도는?
OK Cashbag으로 핸드폰 요금내는 정도?
그 외에는 마일리지 관련된 게 없다.

연말 연시 예정은?
4월에 연말 연시를 계획하기는 좀... Pass

정말 좋아하는 순정만화물 5개는?
중고등학교 때, 누나가 빌려온 만화를 심심풀이로 읽었던 기억은 있지만 제목까지 기억할 정도는 아니고 목적이 '만화'라기 보다는 '공부 안하기'에 있었다고 해야 맞을듯.

고향 자랑을 하나...
태어난 곳은 충북 청주지만 어려서부터 제천에서 자랐기 때문에 '고향'이란 단어에 대해서 딜레마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몇 살입니까?
꼭 밝혀야하나? 그냥 20대로 해두지.

좋아하는 색은?
하얀색, 흰색, 화이트...
Nike Airforce1은 올백을 신어줘야 멋 좀 부린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능력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면 무슨 능력을?
처음엔 '투명인간'을 떠올렸고, 잠시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도 변신이 가능한 터미네이터2의 'T-1000'이 생각났지만 결국 '천재소년 두기'처럼 머리 좋은 사람으로 결정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왠지 남들이 다 좋아하는 연예인에게는 매력을 못 느낀다.
잠시 좋아하다가도 인기가 많아지면 고개를 돌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때부터 계속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명있다.
'김소연'
내 보기에는 얼굴도 예쁘고, 키며 몸매며, 목소리, 연기 다 괜찮은 것 같은데 인기가 없다. ㅋ
나야 좋지..... ^^

신장은?
이것도 꼭 밝혀야하나? 버스 손잡이에 손 닿을 정도라고 해두자. ㅡ..ㅡ;;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당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이것저것 안따지고 그냥 무작정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복 받은게지...

작년에 하다가 남긴 것은 있습니까?
많다. 제길...

지금 먹고 싶은 것은?
광어회, 얼음딸기(제천산), 김치만두, 유부초밥.....
아 씨~ 이런 건 왜 물어가지고..

자기 전에 하는 것은?
창문닫기.
자다가, 혹은 일어났을 때 창문밖으로 누군가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짜증날 것 같다.

귀신을 폭소시키는 미래의 포부를 부탁...;;
바통을 전해주신 Todd님은 진짜 귀신과 관련된 문장을 적으셨던데,
출제자의 의도는 '귀신'이 아니라 '미래의 포부'가 아닐까?

정말 좋아하는 두 사람에게 한 마디씩!(연인, 친구, 가족 등등...)
1. 건강하세요.
2. 행복하세요.

하루만 누군가 될 수 있다면 누구 될래?
하루뿐이라면 별로 내키지 않는데...

지금 시간은?
오후 8시 24분. 서버 열어야겠군.

최근 매우 기쁜 일
최근 매우 기쁜 일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좋아하는 게임은?
삼국지 영걸전, 의천도룡기(연령대가 드러날수도...)

방에 포스터 붙이나? 붙이면 누구?
없다.
영화포스터 방에 잔뜩 붙여놨다가 어머니께 모두 뜯긴 경험이 있다. ㅋ

스트레스 발산법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 체질. 받아도 금방 잊는 체질.

좌우명은?
하나의 좌우명을 머릿속에 새기고 살아가기엔 세상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없다.

바통 돌려준 분에게 메시지?
Todd님께 한마디하라는 뜻으로 알고, "글 잘 읽었어요."

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나'

맞고 있다!라고 생각한 운세의 결과
맞고 있다라고 생각한 적은 있으나 결과까지 연관지을 정도로 오랫동안 되내인 적은 없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손에 넣기 힘든 것.

어릴 적의 꿈은?
그때 그때 달라요.

제일 최초로 좋아하게 된 아이의 이름은?
유치원 햇님반 클래스메이트 '강민경' (맞나?)

자신의 전생은 뭐라고 생각?
글쎄...
지금의 내가 전생에 나쁜짓을 해서 벌받으려고 태어난 나인지,
아니면 착한짓을 해서 복받으려고 태어난 나인지 궁금해진다.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것은?
10억

자신의 이름을 사전에 싣는다면 의미는?
밝은 별.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우선 일본.

내일 어떻게 해?
목욕탕가서 때 밀어야겠다. ㅋ

작년의 자신에게 한마디...
할 말 없지?

S와 M 어느쪽?
내가 떠올리는 그것이 맞다면 답은 '없음'.

흔히 있지만, 내일 지구의 마지막이라면 뭐할 거?
가족과 함께 최후의 만찬으로 삼겹살이나 구워먹고 수다나 떨지 뭐..

인생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면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그 이유는?
초등학교 2학년.
돌이키고 싶은 최초의 기억이 2학년 때다. ㅠ..ㅠ

최근 선물받아 기쁜 것
Money?

가장 짜증나는 사람의 스타일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는 사람.
누군 못해서 가만있냐고!!!

블로그는 왜 하는가?
재밌어서, 혹은 남들 보라고.

죽을 때까지 딱 한번 어떤 짓을 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면? (유운님 추가질문)
부정행위를 통한 시험합격. ㅋ ㅑ ㅋ ㅑ ^^

어느날 갑자기 여자로 변해 있다면? (유리님의 추가질문. 내가 남자니 내 실정에 맞게 변경.)
지금 이 얼굴, 이 몸매로?
상상하기도 싫다.

만약 빌 게이츠가 나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 (씹코님 추가질문)
어떻게는 돈을 이용해서 북한과 통일하고, 가능하다면 연변일대를 중국으로부터 매입하겠다. 안돼면 말고...

거짓말한 것이 뽀록났을 때의 대처방법은? (박나씨 추가질문)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부분 통한다.

만약 세상의 끝을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김찰쓰씨 추가질문)
세상의 끝이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땅끝'을 의미한다면 떨어질까봐 겁나겠지.
세상의 끝이 종말을 의미한다면 무섭지만 별 수 있나? 오히려 담담할 듯 싶은데...

최근에 대단한 것 말고 시덥잖은 고민거리에 대해 얘기한다면? (조너굴님 추가질문)
인터넷에서 산 티셔츠가 생각보다 크다. 교환하려면 왕복택배비 5000원이 든다. 그냥 입을 것인가? 아니면 교환할 것인가?
어때... 정말 시덥잖지? ㅋㅋ

이것만큼은 정말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그 무언가는? (손로ㅑ님 추가질문)
언제나 자신감 결여가 문제였다. 뭘 바라나?

자신의 목뼈가 몇 개인지 아나? (페오님 추가질문)
모른다. (모르는 사람 많을걸?)

하루 중 어느 때 가장 졸린가? (기유님 추가질문)
개인적으로 민감한 질문이므로 Pass.

자신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개털님 추가질문)
바늘에 찔렸던 기억. (정말 있었던 일인지 불분명하다.)

고양이야, 개야? (사이암님 추가질문)
둘 다 좋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개.

소울메이트를 만났다.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다. 무엇을 할 건가? (키즈 아모크님 추가질문)
뭘 하기엔 하루가 부족하다. 그냥 수다나 떨면서 서로 공감하는게 현명할 듯.

당신의 도플갱어를 만나면 대처는? (풍혼마녀님 추가질문)
설득이 필요하겠지만 계약 혹은 합의를 해서 편하게 살겠다.
예를 들어 시험볼 때, 나는 수학담당. 너는 영어담당. ㅋㅋ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

자면서 꾸는 꿈이 현실화되기 시작하면? (페르소나님 추가질문)
로또꿈을 꾸기 위해 노력하거나 점집을 하나 차리겠다.
아! 그녀가 내 여자가 되는 꿈을 꿔야겠지.

당신이 지금 컴퓨터를 끈 후에 할 일은? (룬다크님 추가질문)
아마도 잠 잘 시간이 아닐까?

근처의 아무 책이나 잡아서, 47페이지를 펴서, 거기서 나오는 두번째 문장은? (라지엘님 추가질문)
핵심부에 참여하는 정책행위자들은 정책결정과정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정책산출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무슨 책이게? ㅋ)

지금 엄청, 무지 가지고 싶은 것(구체적이라면)의 대충 사양(있다면)과 구체적인 가격은? (쿠도군 추가질문)
건국대학교 앞에 있는 '스타시티' 한채.
가격? 한 20억하려나...

당신이 좋아하는 회사/기업은? (Todd님 추가질문)
유한킴벌리.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지가 깨끗하잖다. 너무 무책임한가...ㅡ..ㅡ;
나이키? 어린이 노동자 문제 있었지.
MS? 독과점이 너무 심해.
코카콜라? 건강을 위협하잖아.
우리나라 기업?
삼성은 비자금이며 전환사채 문제.
현대는 비리와 노조문제.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깨끗한 곳 별로 없잖아....
이러다가 생각난 곳이 유한킴벌리다.
유한킴벌리가 비리없는 깨끗한 기업인지의 사실여부는 논외다.

최근 100일동안 가장 후회스러운 일 (나-일보전진 추가질문)
오늘이 4월 11일이니까 작년 연말쯤부터의 기간이겠군.
하나 있다.
후회는 쓴 약과 같은 법? ㅡ..ㅡ;; 뭐래냐!


- 다 쓴 후 소감 -
100문 100답 뭐 이런거 잘 안하는 편인데 해보니 꽤 재미있었다.
다 쓴 후에 처음부터 주욱 훑어보니 내가 시니컬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있는 건 아닌가하고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실제로 그런 성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이나 삶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듯 하다. 이는 살아가는 낙(樂)이 없다는 것과도 같은 말. 세상 살 맛 나게 해 주는 뭔가가 필요하다. 아.... 소감까지도 어찌 이리도 비관적이란 말인가. ㅡ..ㅡ;;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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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8.03.27 16:56

영화인협의회가 지난 25일 국내 8개 대형 웹하드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중지 가처분 신청저작권 침해 정지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소송의 대상이 된 국내 8개 대형 웹하드업체는 다음과 같다.

  1. 나우콤 : 피디박스, 클럽박스
  2. 케이티하이텔 : 아이디스크
  3. 소프트라인 : 토토디스크
  4. 미디어네트웍스 : 엠파일
  5.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 : 엔디스크
  6. 유즈인터렉티브 : 와와디스크
  7. 아이서브 : 폴더플러스
  8. 이지원 : 위디스크

이들 웹하드업체가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들은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받아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봤을만한 유명 사이트들이다. 이 웹하드사이트의 주요수익원은 회원들이 업로드한 자료들을 다른 회원이 다운로드할 때에 자료의 용량에 대한 요금을 청구하는 패킷요금방식이 대부분이다. 결국 자료를 업로드하는 회원들이 있어야만 사이트의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바꿔말하면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자료(영화, 음원, 소프트웨어, 도서 등)가 이들 사이트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는 말이 된다.

이번 소송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소송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이들 웹하드업체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이 될 수도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게다가 웹하드 업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였다는 것은 불법자료를 업로드하는 회원 개인에 대하여도 소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케한다.

불법컨텐츠를 웹하드나 P2P 등에 유출/공유하는 네티즌들은 당분간 몸을 사려야 할 듯 싶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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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7.11.30 20:13


만약 절대적인 힘을 지닌 자가 나에게 불합리한 복종을 강요한다면
과연 나는 그 절대자에게 대항하고 나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을까...?

글쎄...

그저 상상일 뿐인데도 자신이 없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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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7.11.19 00:06
'된장녀'는 있고 '된장남'은 없다. 왜일까?

'된장녀'라는 신조어에는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을 테지만
편의상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경제관념 없는 여성"이라고 해두자.
(관련글 : 된장녀들이 밥보다 비싼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

애초에 나는 남들이 어떤 밥을 먹고 무슨 커피를 마시는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된장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비아냥거리는 사회현상에 대해서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에게 '된장녀'라는 말이 '스타벅스'와 오버랩되어 떠올려진다는 사실이 어처구니 없다고 느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군대를 다녀온 남자다.
커피는 고등학교 때 어이없는 경험을 한 후로는 마시지 않는다.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커피숍을 가도 커피류의 음료는 주문하지 않는 편이다.
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사치에 대한 욕구가 조금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하는 척 할뿐, 실제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된장녀'를 두고 손가락질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조건이다. ㅎㅎ

그렇지만 나는 '된장녀'를 비난한 적도 없으며, '된장녀'라는 말 자체도 억지스럽다고 생각한다.
여자들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돈보다 남자들이 술집에서 술 마시는 돈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여성:남성', '커피:술'의 단순 수치 비교를 굳이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다.

비싼 커피를 마시지 말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근검절약이 절대적 미덕이던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다.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국수주의적' 사고방식도 구시대의 산물이 되어버렸다.
이런 마당에 '된장녀' 타령이라니...

그러나 내가 '된장녀'를 인정하건 하지 않건 간에, 혹은 '된장녀'를 비난하건 하지 않건 간에 상관 없이
'된장녀'가 하나의 사회이슈로 부각되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된장남'이라는 말은 왜 생겨나지 않는 것일까?
'된장녀'는 있고 '된장남'이 없음은 결국 '여'와 '남'이 다름을 의미하는 것일까?

스스로 질문을 던져놓고 나니 몇가지 키워드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사치, 경제관념이 바로 서다, 수다, 과시욕, 남의 시선, 라이프스타일, 술/담배, 소비계급, 취향...'

이런저런 생각 끝에 내려진 결론은 '된장녀'가 '남'과 '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된장녀' 현상은 돈을 내고 구입하고자 하는 대상의 본질이 서로 다름에 있다고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
'된장녀'가 밥값보다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커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된장녀'가 커피를 구입하면서 지불한 돈에는
커피의 '브랜드', 브랜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장소-시간-만족감 등의 '커피 외적인 요소'들에 대한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된장녀'란 단어를 재정의하자면,
커피의 물질적 가치와 더불어 그 이외의 무형적 가치에 돈을 지불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갑자기 ipod 이 떠오른다.
ipod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 측면에서 전혀 뒤떨어짐이 없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수많은 제품들이 있음에도
ipod이라는 특정제품을 구입하는 까닭은 ipod의 기능성 외에도
ipod이 가진 특유의 이미지와 디자인, ipod을 소유함으로써 느낄 수 있는 만족감, 우월감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된장녀 VS 된장남'의 대결구도는 없다.
'된장녀 VS 비된장녀'만 있을 뿐이다.
'된장녀' 논란은 어떤 상품을 구입함에 있어서
충분히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대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로의 기준이 다르므로 평가도 나뉜다.

취향의 문제.
이것이 '비된장녀'는 있고 '된장남'은 없는 이유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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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7.10.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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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건설 현황


우리나라에 초고층빌딩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올 때면 내가 늘 상상하게 되는 것이 바로 한옥식 고층빌딩이다. 나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주류가 되지 못하고 소외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지식'으로서 알려져 있는 것과 '일상'으로서 생활에 녹아드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내가 보기에 우리의 전통문화는 '일상'이기 보다는 '지식'에 가깝다.

전통의상만 해도 그렇다. 우리의 한복이 아름답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명절이 아니고는 길거리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게다가 우리네 젊은이들은 명절에도 한복입기를 그리 내켜하지 않는다. 중국과 일본은 어떤가.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와 일본의 전통의상 '기모노'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탄생하였고, 전통의상 그 자체로도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몇년전, 일본여행 중에 불꽃축제를 구경하게 되었는데 불꽃보다는 '유타카'를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더욱 눈에 띄었던 기억이 난다. 부럽고도 질투나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젊은이들이 한복을 입고 명동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비단 전통의상뿐만이 아니다. 우리의 전통문화는 하나하나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생활 속에서 '우리의 것'이라기 보다는 타인으로서의 '조상의 것'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긴 서설의 요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말하고자함이 아니라, '한옥식 빌딩은 어떤가?'하는 제안을 하고자 함이다.

물론 건축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내가 '한옥 빌딩'을 처음 생각해 낸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우리나라의 건축설계와 시공은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분야다. 이런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뛰어난 두뇌를 통해서 여러가지 난점이 드러났기에 아직까지 '한옥 빌딩'을 볼 수 없었던 것일게다.

그러나 최근 한옥 건축물과 관련된 다음의 몇가지의 소식은 '한옥'이라는 전통문화가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1. 최초의 한옥 호텔 : 경주 '라궁'

지난 5월 문을 연 '라궁'은 경주의 신라밀레니엄파크 내에 자리잡은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이다. '라궁'을 설계한 조정구 구가건축 대표(42)가 "한옥은 문화재 등 복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우리 생활공간을 대체하는,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건축 형식"이라고 강조했다는 한 인터뷰 기사는 정말이지 마음에 쏙 드는 말이었다.(마음에 들고 안들고의 문제는 아니지만..)


※ '라궁' 관련기사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7&no=572427
※ '라궁' 자료출처 : 신라밀레니엄파크(www.shillamillenniumpark.com)


2.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 경주타워

황룡사9층탑의 음각이미지를 지상 17층 높이로 재현한 경주타워는 철골조를 기본으로, 유리와 알루미늄을 사용한 외장재를 통해 현대적 이미지를 연출하였다는 측면에서 '전통'과 '현대'를 잊는 매우 독특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 '경주타워' 자료출처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사이트(www.cultureexpo.or.kr)


3. 한옥빌딩 짓는 공법 개발 : 삼한건설

전통의 한옥건축만을 고집해온 박병천 삼한건설 대표(한옥건축 전문가)는 최근 한옥 아파트와 빌딩을 지을 수 있는 공법을 개발, 특허 및 디지인 출원을 받았다고 한다. 한옥 아파트는 그동안 과다한 시공비와 공법상의 한계 때문에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왔다. 그러나 삼한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한옥아파트는 스틸과 목조를 결합해 고층 축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천연 건축자재로 지어 ‘건강주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기술적인 실현가능성은 실현의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는 차원에서 볼 때, 한옥 빌딩의 건축공법 개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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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 빌딩' 자료출처 : 삼한건설 홈페이지(http://www.samhan-ksh.com/)


4. 첨부내용 - 국내 최초의 현대식 한옥호텔 : 부산 코모도호텔

1979년 개관한 부산의 코모도호텔은 '조선왕궁을 재현한 국내 유일의 한옥건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호텔은 프랑스계의 체인 호텔이며, 한국인이 아닌 호주태생의 'George  Frew'라는 사람이 호텔건물을 디자인했다고 하니 그 의미가 조금은 퇴색되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호텔 외관이 조선왕궁을 재현하였다고 하나 중국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 디자인은 완전한 서구식이다. (이것이 외국인이 디자인한 한옥건물의 한계인가.. ㅡ..ㅡ;ㅋ)


※ 코모도호텔 자료출처 : 코모도호텔 홈페이지(www.commodore.co.kr)


이 밖에도 국립민속박물관과 전주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이 한옥식으로 지어졌으며, 100여년 전에 지어진 전국 곳곳의 성공회 성당들이 최근 건축물로서의 가치가 재평가되기도 했다.

※ '한옥성당' 자료출처 : 다음카페-베스트 드레서. 글쓴이-jupiter ocean
 

위의 여러가지 사례들은 이미 오래 전에 지어진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창조하여 '전통문화'가 곧 '현대문화'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 하다. 그러나 옛것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억지로 꿰어 맞춘듯한 쌩뚱맞음은 오히려 없는만 못하다. 마찬가지로 하늘을 찌르듯 우뚝선 고층빌딩이 '기와'를 모자처럼 눌러쓰고, '단청'으로 곱게 색단장을 한 모습을 상상하면 어색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이다. 하지만 이를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여러가지 변신을 꾀한다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한민국만의 마천루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아는가. 한옥 고층빌딩이 수천년뒤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될지....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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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퍼러 타고 왔습니다! 블로거팁 닷컴의 배너를 띄워주시다니..ㅠㅠ
    감동입니다. 으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7.10.24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좋은 정보가 많아서말이죠..
      허락없이 달아서 실례가 되진 않았는지요.
      블로거팁 닷컴이 앞으로도 번창하길 바랄께요. ^^

      2007.10.24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2. 네잎클로버

    안녕하세요
    한옥 고층빌딩이라... 저도 생각해왔던건데... 기사 보고 반가웠습니다
    어느기업인진 기억안나지만
    기업 CEO가 한옥마을사업을 하고있다 하더군요
    요즘 한옥에 대한 관심이 많은거 같아요 ㅎ
    제 생각엔 너무 높은 고층은 되려 이상할꺼 같고, 10층이하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싶어요
    앞으로 행정수도이전시
    공공건물을 꼭 한옥으로 지었으면 좋겠네요!!!!!!!!!!!

    2007.10.24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3. 리아

    아무래도, 일본건물같은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좋은것 같아요-♡

    2007.10.24 21:50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글이지만.... 한복에 관한 얘기는 빼는 것이 나을지도..... 일본의 유타카는 편하게 입는 옷이고 일본 기후에도 잘 맞지요.... 일본의 유타카에 비견될만한 옷이 한국엔 없습니다... 한국의 한복과 비교하자면 키모노겠지요.... 유타카와 비교할만한 옷 자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2007.10.24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 한복을 평상시에도 아무렇지 않게 입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시한 거니까 맥락으로 이해해주세요. 유타카와 유사한 기능의 한복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

      2007.10.24 22:08 신고 [ ADDR : EDIT/ DEL ]
    • 왜 없다 생각하나요?
      북학만 봐도 한복들을 많이 입습니다.
      저번 남북정상회담할때 북한시민들을 보니깐
      흰색저고리에 짧은 검정치마한복이 인상깊었더랬죠.
      보기에도 편해보이더라군요.
      전 오히려 일본기모노가 불편해 보이던데요.

      개조한 한복을 안입어봐서 그렇지 입어보면
      생각이 달라지죠.
      저도 오래전부터 왜 우리나란 한복을 안입을까..
      그런 생각했었더랬죠.
      반가운 글이네요.

      2007.10.26 21:27 [ ADDR : EDIT/ DEL ]
  5. 꾸꾸꼬얌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일단 위에 제시하신 민속박물관은 철근콘크리트 건물입니다. 외부에 보이는 목조건축 부재는 모두 콘크리트를 성형하여 만든것입니다. 이러한 공법은 나온지 오래되었으면 최근에 지어지는 사찰, 박물관, 사당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옥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는 동아시아 목구조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동아시아 목구조는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에 목조건축양식을 말합니다. 과거 동아시아 목구조의 초고층 건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불탑(황룡사 목탑, 중국 불궁사 석가탑등), 2.성곽(일본 성곽의 천수대-<히메이지성, 오사카성 소실전>, 중국과 한국 성곽의 망루 및 문루), 3.누정(중국의 고층 누정)
    1. 불탑은 층마다 오를 수 있는 경우(고층빌딩과 유사 ex:중국 불궁사 석가탑,황룡사 목탑)와 오를수 없는 경우(겉모습은 여러 층이지만 속은 1~2층인 경우 ex:법륭사 목탑, 법주사 목탑, 쌍봉사 목탑) 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님의 글에 가장접합한 경우는 층마다 오를 수 있는 불탑입니다. 이 구조방식의 불탑은 과거 대형 불탑으로 많이 지어졌으나 지금은 한,중,일 삼국에서 남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과거 목탑 중에서 실존하는 예는 중국 불궁사 석가탑입니다. 높이는 상륜부 포함 60m 정도 됩니다. 하지만 고층 빌딩 처럼 여러가지 시설들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새로 지은 목탑중에는 한국의 진천 보탑사 목탑이 있습니다만, 3층(암층 포함 5층) 이상 짓기는 아직은 무리입니다.
    2. 성곽 시설의 경우.. 일단 일본성의 천수각을 들 수 있습니다. 3~5층 정도의 구조이고 넓기 때문에 생활공간으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높이는 기대 하기 힘들듯 합니다.
    3. 누정 시설의 경우 중국에 간혹 3~5층 높이의 누정이 있습니다만 구조는 성곽시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튼 소결을 하자만, 한옥 특히 목재로 초고층빌딩의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100m 정도의 높이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초고층은 아니어도 중고층 높이의 건물은 지을 수 있지요. 과거에 지은 실례도 있고요. 하지만 여러가지 현대적 시설을 갖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화재를 비롯한 재난에 대한 대비역시... 물론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가능하리라고 봅니다.

    2007.10.24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조건축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군요. 그런데 제가 언급한 '한옥빌딩'이라는 것은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목조건축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재료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한옥건축물을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퓨전한옥빌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한옥의 심미적,구조적,기능적 장점을 극대화하되 현대건축기술을 접목하여 실용성과 편의성,안정성,내구성을 보완할 수 있는 건축물이 제가 말하고자하는 '한옥 빌딩'입니다.

      2007.10.24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6. qwerty

    부산 영주동에 지상 15층 짜리 코모도호텔이 한옥식 고층빌딩으로 서 있습니다.
    그 건물을 디자인한 건축가가 호주사람이라네요.
    물론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입니다.

    2007.10.24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코모도호텔 홈페이지에 사진이 있네요. 사진 담아서 글에 첨부할께요. ^^

      2007.10.24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7. quali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짖는->짓는 입니다.

    2007.10.25 00:24 [ ADDR : EDIT/ DEL : REPLY ]
  8. 불가능합니다

    일단 첫번째 사진의 '라궁'같은 경우가 지금 한옥을 현대에 건축으로 활용할 적절한 예가 되겠네요. 두번째 사진의 경주타워는 한옥이 아니며, 세번째 사진에는 외관보다 내부를 우리식으로 만든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네번째 코모도호텔같은 경우는 정말...정장입고 머리에 갓만 쓰고 있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한옥이란 나무를 주요 부재로 사용하는데, 그것을 철콘이나 철골로 구조재를 쓴다면 굳이 한옥이라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콘크리트에다가 겉에만 나무 혹은 나무색 페인트를 쓰는 건 그렇게까지 한옥인 척 해서 도대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되묻고 싶군요. 한옥이 우리 것이고 계승해야 함은 마땅하지만, 현대건축은 또 그 나름대로의 멋과 존재이유가 있으므로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는 건 한옥에겐 민망하고 현대건축에겐 미안한 감정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우리 한옥은 비례와 조화를 중시하는데 고층으로 높이를 키운다면 그런 아름다움을 읿게 됩니다. 궁궐같은 규모와 크기로 압도하는 건축물도 높이가 아니라 규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실겁니다.
    한옥이 앞으로도 친숙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서양건축처럼 높이 자랑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맨 위의 호텔처럼 고급건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게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부자들도 새로 집을 지을 때 한옥을 지어 살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파급효과도 제법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편리하게 현대식으로 개조한다거나 반대로 외부는 그냥 현대건축이지만 내부는 전통의 장점을 많이 접목한 형태도 한옥이 현대의 삶에 잘 스며드는 모습이 될 듯 싶구요. 우리나라 건축가 중에는 한옥의 외형과 물질보다 한옥이 갖고 있는 공간감이나 시선처리같은 한옥이 갖고 있는 무형의 요소를 현대건축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말이야 쉽지만 그 말이 그 말 같고 그게 그거 같고 난해한 일이기도 하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한옥이라서 이곳저곳에 지어야 할 당위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한옥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건 이어가고 이용해야 하는 세상의 이치처럼 동시대에 존재할 이유가 있는 것이라구요. 에베레스트 산은 나름의 멋이 있고, 지리산은 또 그 나름의 멋이 있는 것입니다. 지리산에 흙을 갖다 쌓아 올려서 세계의 산들과 높이 경쟁을 하는 건 무모한 짓입니다.

    2007.10.25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 전통문화를 계승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구색 맞추기 식의 한옥건축물을 짓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입장입니다. 그러나 위의 댓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제가 생각하는 '한옥'이라는 개념은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목조건축물이라는 의미보다 더 큰 범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철골콘크리트로 지어진 한옥은 한옥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에게는 '한옥'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확장시켜 이해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개량한복도 한복이잖아요. ^^

      한옥은 비례와 조화를 중시하고 공간감이나 시선처리와 같은 무형의 미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는 말씀과 현대건축은 그 나름의 멋과 존재이유가 있다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단지, 이질적이라는 이유로 전통과 현대를 양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인정하셨듯이 적절한 '혼합'을 통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으니까요.

      2007.10.25 03:34 신고 [ ADDR : EDIT/ DEL ]
  9. 스멘토

    와~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감동이군요.
    현대 기술의 한계점을 들어서 현실을 말씀하신 분들도 좋지만요..
    무조건 불가능으로 본다는 것은 우습네요.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 있다면 창의력은 왜 필요하며 변형과 생각의 전환은 왜 필요한가요.
    또한 한옥고층 건물이 현재까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정말 있을 때의 느낌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겠죠.
    본 적도 없으면서 상상으로 멋에 맞지 않다라고 결론짓는 것은 창조시대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도전없는 미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코모도호텔이 100% 한옥양식이 아니라지만 한옥의 느낌은 어느정도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 건축물은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멋있다면 무엇에서 멋을 찾으시는지..?

    참 발전없고 건설적이지 못한 생각들이 많군요.

    2007.10.25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생각에 공감하신다니 반갑고 고맙네요.

      미적,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한옥빌딩'은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한옥'에 대한 '전통적' 의미에 비중을 두었을 뿐, 오히려 저보다 '한옥'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의견을 갖으신 분들도 전통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탄생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옥'이 가지는 하나하나의 특성을 중시하여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한옥빌딩'의 실현이 어렵다는 차원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 것이겠지요.

      반대/불가능의 의견에도 귀기울여야할 중요한 요소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멘토'님의 말씀처럼 창의적 시각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옥'의 모습을 가진 현대적 '한옥' 빌딩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10.25 03:4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아쉬워 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잘 올려 주셨네요.
    그리고 한옥은 목조건물이라서 안되다고 하시는 분들 참 이해가 안되네요.
    나일론으로 한복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만년필로 시조를 쓰면 안된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게 들리는군요.
    고층건물을 지으려면 거기에 걸맞는 재료와 한옥의 양식을 결합시켜서 지으면 되지 않을까요?
    서양의 고층건물들이 그럼 옛날 방식대로 돌로 만들어 진 건 아니죠.
    이건 건축에 대한 지식의 많고 적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2007.10.25 06:14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일론으로 한복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만년필로 시조를 쓰면 안된다는 표현이 아주 딱!이네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러가지 배웁니다. ^^

      2007.10.25 06:41 신고 [ ADDR : EDIT/ DEL ]
  11. 민수k

    ■■저 10년 가까이 디자인을 공부하고 현재 디자인 직종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글을 읽고 약간의 다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대학 다닐때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이고....
    저의 생각은 빌딩에 갓을 씌운다고 한국적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잡한 데코레이션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정말 한국적인 빌딩, 한국적인 디자인은 그 속에 녹아들어 정말 한국인이 생활하는데 편리하고 정서가 녹아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빌딩에 기와 얹는것은 정말 눈쌀 찌푸리게 하는 장면입니다. 가끔 지나가다 보면 시내에 불교 관련 절을 그런식으로 지어놓은 건물도 일부 눈에 띠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예를들면 겉은 현대적인 일반 건축물이지만 그 안에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아파트 안에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수있는 어떤 공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다든지.
    "1차원적인 그냥 모양이 한옥이다"가 아니라 겉은 평범한 빌딩이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벽과 바닥의 수치가 한옥의 비례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한옥의 정서를 녹여든 디자인이라든지....빌딩에 들어가면 벽면 색이 온돌색에서 모티브를 따온 컬러를 사용해서 꾸민다든지....

    중국에는 빌딩 세우고 그 위에 기와 얹은 정말 디자인 후진국적인 건물들이 많은데.
    디자인 수준을 알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키치 적이라고 할까요.

    빌딩세우고 아라비아 궁전모양 데코레이션 얹고 "오! 아라비아 적이야"
    위에 피라미드 모양세우고 "오! 이집트 적이야"
    불국사 기와 얹고 "오! 한국적이야"
    이런건 너무 1차원 적인것 같아요.
    겉으로는 현대적이지만 그 안에는 알게 모르게 디자이너의 한국적인 한국인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한국적 마음, 그곳에 살 한국인을 배려하는 생각이 담긴 디자인이 진!짜! 한국적이고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예로 바나나폰과 중국 썬저우폰?을 들어보자면.
    얼마전에 나온 바나나폰의 경우에 헨드폰 모양이 바나나가 아니지만 그 속에 바나나라는 컨셉을 녹아들게 해서 바나나폰이라는 헨드폰이 출시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보니 중국에서는 썬저우폰?이라고 해서 무슨 로켓트 모양의 핸드폰이 출시되어 있더라구요.
    로켓트모양 핸드폰....너무 싸구려 같지않나요.
    1차원적으로 로켓모양을 만들것이 아니라 로켓에 담긴 철학이나 사상을 담아서 컨셉으로 그 바탕위에 디자이너의 마인드가 녹아들은 좀 성숙한 디자인이 정말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갓쓰고 버선 신고 다니지 않는다고 한국적 정서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할수는 없지않습니까.
    한국적인 사람이 되자고 갓쓰고 버선신고 다닐수는 없지않습니까.

    저의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2007.10.25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글 본문에서 언급하였듯이 빌딩에 기와 얹고 단청 무늬를 입힌다고 무조건 전통문화를 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수k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외형만 한국적인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삶의 방식이 잘 녹아든 디자인이야말로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경주타워'나 '국립민속박물관'의 사례는 외관상의 1차원적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잘 소화해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와만 얹는다고 한옥식 빌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옥의 미를 고층빌딩에 접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7.10.25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12. 권구훈

    아무리 그래도 역시 한옥하면 단층에 정원 딸려잇는게 맛인데 ㅋㅋ;

    2007.10.25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 두말하면 잔소리죠. ^^
      전통적인 한옥의 미와 기능을 무시하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한옥빌딩'은 전통을 보존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현대적으로 발전/계승하여 전통이 곧 현대가 될 수 있도록 진화시킬 수는 없을까하는 취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입니다.

      2007.10.25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13. 김훈

    아마도 거주하는 집이 아니라 하나의 건축양식으로서 "한옥"이란 단어를 쓰신 것 같군요. 거주공간으로서의 한옥의 현대화 뿐 아니라, 전통건축의 현대화에 대해 그간 건축계에서 실험이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관적이 부분의 양식만 따올 경우,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건축의 양식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 국적불명의 건축물이란 오명을 쓴 것도 있구요...

    몇몇 요소를 차용해서 실험했다가, 전통건축의 현대적 계승이란 목적과는 멀어진 건축물도 있었습니다..

    특히 외관만 따온 경우 예를 들면, 기와나 단청, 공포부분의 차용은 본래 가졌던 기능이나 재료의 역할을 배제했기 때문에 이를 차용한 건물은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았죠..

    결국..
    전통건축의 현대적 발전/계승이란 부분이.. 한국전통건축이란 무엇인가부터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계승하며, 어떤 것이 현대적 요소와 맞는가를 파고 들어야 하는 문제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새는 전통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내/외부의 공간구성과 몇몇 상징적인 전통건축요소 도입등이 유행인 듯 합니다.

    제가 볼 땐, 고층건축물이 전통건축의 모양을 따를 필요가 있는가 혹은 전통적 요소를 도입할 필요가 있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건축의 장식기능은 모르겠으나.. 수평적인 전통건축의 공간평면을 오피스위주의 마천루에 적용하기도 쫌 그렇구요..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007.10.25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선 '한옥'의 의미를 우리네 전통건축방식으로 폭넓게 바라본 제 시각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통에서 현대로의 진화과정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의 문제는 김훈님 말씀처럼 그리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매우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훈님을 비롯하여 위의 댓글에서 '한옥 빌딩'에 신중론 혹은 불가능론을 주장하신 여러 분들께서 한국의 전통건축양식에 대해서 다소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좋은 말씀 해 주신 분들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주장과 논거가 꽤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건축양식이 오랜 세월에 걸쳐 그 멋과 기능을 살리기 위하여 특수성을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나 그 특수성을 새로운 현실에 맞게 분해/조립하여 재탄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넓은 마당과 시원한 대청마루를 탁트인 시야의 고층빌딩이 대신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평적인 전통건축양식이 수직적으로 변형된다고 해서 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 것도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변형-발전시키느냐하는 정도와 방법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 혹은 가능 불가능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2007.10.25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14. 냉소버미

    한국건축사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블로그에 글은 잘 보았고 몇 가지 의견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현대 이전에 서양에서는 고층건물이 비교적 많으나 동양권에서 고층건물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 중국과 한국의 불탑에 한정적인 것은 기본적인 건축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공간을 나누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에서는 건물 여러채가 앉혀지면서 그 건물 사이 사이에 생겨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을 중요시하였습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을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즉 서양은 공간을 수직적으로 확장하려고 했다면 동양에서는 수평적으로 확장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동양에서는 단일 건물을 크고 높게 만들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드물었습니다. 이게 동양권에서 고층 건물이 적었던 이유라고 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한옥의 현대적 모습은 어디까지를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나 지금 해체된 구 광화문이 과연 한옥인가 하는 문제이죠. 철근콘크리트로 되어 있지만 기와을 얹고 모양새만 비슷하면 한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주의 라궁은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본 사진으로는 사이 사이 마당과 정원이 있어서 주변 경관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디자인 요소만을 가져오면 한옥으로 말할 수 있는가? 혹은 재료나 외관에 상관없이 그 안에 한국적인 공간감이 실현되면 한옥인가 하는 문제는 여러 선생님들께서 토론을 하시면서 개념을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2007.10.25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 서양 동양의 기본적인 건축관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인 건축관은 건축의 설계와 재료, 시공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옥의 현대적인 모습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전통문화의 보존'에 무게를 두었는가, 아니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무게를 두었는가의 문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논란이 될 뿐이고, 그 저반에 깔린 '전통문화의 중요성'이라는 기본 전제는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전통건축양식 그대로 흙과 짚, 돌만을 이용하여 짓는 한옥은 옛유물을 복원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요? 정지된 상태의 옛것만을 답습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대의 조류와 요구에 맞추어 이런저런 요소들이 교체되고 변형되어 재탄생한다고 해서 전통문화를 그르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야금으로 캐논을 연주하고, 오케스트라가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서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이 또한 나름의 전통문화계승이 아닐까..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2007.10.25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15. 간단

    이보세요. 어느 댓글분 글보고 황당하네요.
    고층빌딩이 왜 안됩니까?
    최고 높이까지는 당연히 멋드러진 빌딩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얼마나 세련되고 조화롭게 지붕을 얻느냐이죠!!

    2007.10.25 14:2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나재호

    가장 한국적인게 반드시 세계적인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이라는것 자체가 상대적인 개념이긴 합니다만 님이 사례로 드신 코모도 호텔은 건축 전공자의 시각으로 볼땐 한마디로 코미디 같습니다. 마치 턱시도를 쫙 빼입고 그위에 두루마기를 걸친듯한...김치와 스테이크가 반드시 어울리란 법은 없습니다. 내보기엔 김치는 김치대로 스테이크는 스테이크대로 그 장점들을 살리는게 훨씬 현실적이고 현명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만...

    2007.10.25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 세계적인 것은 추구해야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는 오히려 전통문화를 중요시하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요지가 담겨있습니다. 코모도호텔의 경우, 비전공자인 저의 입장도 썩 좋은 평가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누히 언급하였듯이 제가 주장하는 것은 '턱시도에 두루마기를 걸쳐라'가 아니라 '두루마기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켜라'입니다. 옛것 그대로의 전통건축양식을 현대건축에 억지로라도 적용시켜라는 것이 아니라 현대건축의 조류 안에서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진화하는 전통건축양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2007.10.25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17. 헤~

    건축설계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음....만약 전공 공부를 시작하기전에라면...저도 일반이었다면...
    저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3학년땐가...한국성을 띈 아파트를 설계하려고 해봤습니다.
    하지만...한옥 고층 빌딩을 짓기전에
    한국적 이란 것은 무엇인가 를 생각해 봐야 하더군요

    코도모 호텔을 보면서 조금 분개합니다.ㅜㅜ
    한국적= 한옥의 지붕 이라는 단순한? 결과를 내려버리면...
    저런 1차원적인 결과(우스운 꼴...?)가 나와버리죠...
    좀 더 과장하면 횟집엔 물고기나 바다무늬가 있어야 한다?
    사진도 조명..넣고 그래서 그렇지...실제로 가보면...글쎄..
    주위와의 이질감이 상당할것 같습니다.

    만약 저렇게 건물 하나가 잘 못되면...완전 돈낭비죠...ㅜㅜ
    누구한테 책임을 묻죠...?
    저라면 차라리 저 호텔에 묵을 숙박비로 두바이에 건설되고 있는 럭셔리 멋진 호텔이
    옆에 있다면..거기에 묵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성이란 주제는 어떻게든...살려야 하는데...
    이를 주제로 많은 공모전과 토론이 열리고 있죠...

    개념적인 공간 스터디...(보통 한옥의 내부 구조공간적인 면...)가 중심이지만...
    항상...그래도 어떻게든 최소한 형태면에서 한국적이란 걸 알수 있는게...
    한국적이지 않나...라고 보통은 결론이 나는 것 같더군요....

    설계를 하다보면...머...저층 정도면...충분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한옥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층의 경우라면....문제가 좀 달라지지요...
    이미 박스식, 기하학적...건물이 도시를 꽉 차지 하고 있는데...
    한옥의 지붕을 가진 고층건물이 몇개 생긴다면..
    어지간하지않고는 눈에 거슬리겠지요...
    그렇다고 한국적인 요소(선이나...곡선)같은 것만
    부분적으로 차용하다 보면..또...결국은 현재 존재하는 다른 건물들과
    다를 바가 없지요...

    경복궁에서....기와장 위로...수많은 빌딩군들이 보이는 모습은...
    정말...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모습이 한국적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와 2000년대 한국의 모습을 한국적이지 않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발전하면서...변화하는 모습이 자연스럽지....
    억지로 과거를 쫒는 모습이 별로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랜드마크적 개념(63빌딩같은 도시의 상징적 건물)으로 하나 있는 건
    괜찮을 듯 싶습니다.
    타이페이 101이 가장 멋진...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형태를 또..중국과 일본과 구별되는 모습을 갖게 하도록
    설계하는 건.또...어렵지만요...

    2007.10.25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ㅇㅇ

    한옥이란 무엇인가? 하느 정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1. 기왓장만 붙이면 한옥인가?
    2. 기왓장이 붙어야 한옥인가?

    이 질문에 먼저 답을 해야, 현재 한옥아파트가 정말 한옥인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일반 아파트들은 한옥이 아닌지 답을 할 수 있을 것업니다.

    2015.12.25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Thinking & Issue2007.10.24 11:39


남자인 내가 '장쯔이'와 닮았다니...ㅋ
어찌보면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테클 반사!!)
근데, 저 얼굴크기의 차이는 너무한걸. ㅡ..ㅡ..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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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7.10.20 13:23
개인적으로 교사의 학생체벌이나 두발단속 등의 부분은 적정선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보면 진정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느끼는 '스승'은 없는 듯하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학생이 진심으로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을 수 없다면 '학교'의 의미는 무색해진다. 단지,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만이 '학교'를 다니는 것에 대한 작은 의미가 될 뿐이다. (사실 이조차도 보충수업이네, 자율학습이네 하며 학교에서 억지로 붙잡아두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우정'이 발생하는 주객전도의 웃지못할 사정이 숨어있다.) 그러나 그 친구마저도 진정성을 잃고 서로를 해하고 경계하며, 속을 내어보이지 않는.. 아니 내어보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면 '학교'는 더이상 존재의 가치가 없는 한낱 물리적 건축물의 지칭어 외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학교에서 '친구'를 얻을 수 있었지만 진정한 친구를 얻고, 지키는 것에 대한 '학교'의 필연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오히려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학벌, 성적순, 대학, 고졸, 인문계, 실업계 등의 단어로부터 자유로운 교우관계야 말로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은 순수한 상태로서의 의미가 주어질 자격이 있지않을까.

방송인 박경림은 데뷔 초기에 해마다 스승의날에 모교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는 것으로 뉴스기사에 오르내리곤 했다. 모교방문의 목적이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인지 이미지 관리용의 겉치레일 뿐인지는 차치하더라도 그 모습 자체는 아름답고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모교를 방문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명분'이 없다. 작금의 학교 시스템은 교사가 한 곳에 머물러있지 못하여 제자가 스승을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제자가 찾을만한 '존경해 마지않는 스승'이라는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교'라는 단어는 앞서 말한 것처럼 껍데기 '건물' 외의 의미는 없다.

가끔씩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졸업앨범이라도 들척이게 되면 '학교나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에 산책하듯이 학교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추억과는 다르게 모습이 변해버린 학교건물과 운동장이 낯설어 이내 몸을 돌리게 된다. 쓰디쓴 현실이다..


---------------------------- 아래는 스크랩 원문입니다. -----------------------------

고스트네이션 듣다가 들려드리고 싶어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어떤 학부모님의 글이예요.
흐음..............
(이런 고스가 떠난다니ㅠㅠㅠㅠㅠㅠ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길어서 다 안올려져서 나눠서 올릴게요ㅠㅠ)

출처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글쓴이 : Ψ닉네임부재중

출처 : 다음카페-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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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 Issue2007.10.20 09:14
인터넷 통신3사가 각각 100Mbps 광랜 상품을 내놓으면서 광랜상품 유치전이 뜨겁다. 100Mbps(약 13MB/sec)라고는 하지만 이론상으로는 속도가 무제한이라고하니 광랜(光랜)이라고 할 만하다.

ADSL을 사용 중이던 나로서는 항상 인터넷 속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자연스레 광랜 상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광랜 상품 가입 당시, 내가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 신림동(일반주택)에는 LG파워콤의 'XPEED 프라임'과 하나로텔레콤의 '주택 광랜'만이 설치 가능한 상태였다.(현재는 KT메가패스의 'FTTH' 상품도 설치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빠른 속도를 원했기 때문에 하나포스의 '주택 광랜' 상품을 신청하여 설치하였다.

광랜상품에 가입하면서 말 그대로 '빛처럼 빠른 속도'를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솔직히 신문 광고에서 보았던 '700MB 짜리 영화 한편을 1분 안에 다운 받을 수 있다'는 광고문구를 떠올리며 살짝 기대해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고, 이전에 사용하던 ADSL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보다 못한 속도를 보면서 사기 당했다는 기분마저 느끼게 되었다. 개통 당일에 그나마 빠르다고 느꼈던 인터넷 속도는 마치 최저속도 신기록 경쟁이라도 하듯 나날이 하향곡선을 그렸고, 이에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서비스 장애 신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아래는 서비스 장애 신고를 하기 전까지의 인터넷 속도 측정 결과이다. 인터넷 속도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인터넷 품질테스트'사이트인 "http://speed.nia.or.kr/"에서 측정하였으며, 참고로 하나로텔레콤 측에서는 자사의 인터넷 상품은 "http://myspeed.hanaro.com" 사이트를 이용해야 정확한 인터넷 속도 측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림 1 - 인터넷 품질 측정 시 사용한 컴퓨터의 시스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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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 인터넷 품질 측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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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 테스트 결과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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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bps 광랜상품이 4Mbps의 속도를 기록했으니 이 얼마나 어이 없는 시추에이션인가. 그나마도 하나로텔레콤의 최저보장속도가 3.5Mbps 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보상받기는 어려운 처지다. 광고는 100Mbps로 하면서 최저보장속도는 3.5Mbps인 것이 아이러니하다. 이는 다른 통신사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 KT메가패스는 최저보장속도가 5Mbps이고, 그나마 좀 나은 편인 LG파워콤이 30Mbps 정도이다. ("30Mbps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기보다는 "30Mbps나 된다"라고 말하게 되는 현실이 서글플 따름이다.)

시장의 독과점이 가져오는 폐단에 대해서 배웠던 지식을 굳이 끄집어내지 않더라도 이쯤되면 문제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남의 얘기도 아니고 내 자신의 일이지 않은가. 아뭏든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서비스 장애 신고를 위해 106번으로 전화를 걸었다. "항상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객님"이라는 상투적이고 기계적인 인사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내가 순진한 걸까? 수화기를 귀에 대고 정말이지 뭔가 속시원히 해결해 줄 대안책이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이 역시 낭패였다. 상담내용인 즉, 신림동쪽은 고시원과 원룸 등이 많아서 다른 지역보다 대체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낮게 나온다는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었다. 신규회원 가입을 위해 조금이라도 100Mbps 광랜 상품이 적용가능한 지역을 확장시키는 일에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기존의 서비스 지역은 나몰라라 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속도 안나오는 지역에 사는 네 탓이지 우리 탓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인터넷 속도 측정을 한 결과를 말해주며, 조목조목 따지고 들자 기사에게 A/S를 요청해 준단다. 그래서 A/S 이 후에도 계속 속도가 느리면 어떻게되는것인지 되물었더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회선증설작업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허망한 답변이 돌아왔다. '더럽고 치사해서 사용 안하고 해지하겠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1년이라는 약정기간과 이미 덥석 받아버린 가입사은품(ㅡ..ㅡ;;) 때문에 끓어오르는 분통을 혼자서 삭힐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비스 장애 상담 이후에도 속도 저하 문제가 지속되자 다시 106으로 전화를 걸지 않을 수 없었다. 상담원도 '주택 광랜'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30~40Mbps의 속도가 나와야 정상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지역센터와 연결하여 A/S 기사를 보내주겠다고 답변하였다. 100Mbps 광랜 상품에 가입했으면서 속도가 30~40Mbps만 나와도 감지덕지인 이 상황이 황당하기만 하다.

업로드 속도가 2Mbps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도 항의하였으나, '주택 광랜' 상품 자체가 다운/업 비대칭 상품이고 업로드 속도를 높게 설정해주었을 때에 다른 사용자의 다운로드 속도가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말을 듣고 업로드 속도에 대해서는 아예 포기해 버렸다. 다운로드 속도가 4Mbps 나오는 이 마당에 업로드 속도를 높게 설정해서 이 보다 더 낮은 다운로드 속도가 나올 수 있다는데 무얼 더 바라겠는가. 하나로텔레콤 사측에 광랜 상품을 이용하면서 '포기할 줄 아는 미덕'을 배우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편지라도 써야하는 건지 고민이다.

앞으로는 광랜 상품을 소개함에 있어서 '빛 광'자를 쓴 광랜(光랜)이라고 하기보다는 '미칠 광'자를 쓴 광랜(狂랜)으로 상품명을 변경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광랜(狂랜)이란 이름에는 두가지 심정이 담겨있다.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해 미칠 것 같은' 심정과 '너무 빨라서 미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이 바로 그것이다. 사측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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