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포닉스(Holophonics)
홀로포닉스(Holophonics)는 간단히 말해서 입체 음향 기술이다. 특징이 있다면 2채널로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데, 음의 재현보다는 음의 녹음에 기술이 있다. 사람 머리같이 생긴 장치로 사람의 귀에 해당하는 위치에 두 개의 마이크를 두고 녹음한다. 당연히 헤드폰을 착용하고 재생음을 들을 때 최적의 재생음을 들을 수 있다.
홀로포닉스(Holophonics)라는 말은 1983년 영국 CBS가 Zuccarelli Holophonics라는 제목으로 만든 음반에 기인하는데, 이것은 짧은 효과음이 여러개 있는 테스트용 음반이었다. 샘플 사운드는 여러개의 예제들을 한데 연결한 것이다.
처음 등장하는 성냥상자 소리는 홀로포닉스 초창기 연구에 참여한, 이탈리안 사운드 엔지니어이자 베이스 연주자인 움베르토 마기(Umberto Maggi)가 만든 것이다. 좌, 우측에서 각각 성냥을 그어 불을 붙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어서 주변으로 성냥 상자를 흔들면서 이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것을 보면, 음악의 녹음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셈이다.
홀로포닉스(Holophonics)
유고스컬리가 만든 홀로포닉은 기본적으로 더미헤드(링고)를 사용해서 녹음하는 타입의 시스템이다. 그러나 마이크 이후의 프로세싱이 블랙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시스템을 사용한 레코딩이나 라이브에는 항상 스컬리자신이 오퍼레터로 참가하고 있고 그래서 등장한지 10년이 지났어도 그 기술은 아직 비밀로 되어 있다.
이 홀로포닉 효과는 헤드폰으로 청취하는 경우에는 다른 더미헤드계의 시스템과는 별차이가 없다. 그러나 재생장치를 스피커로 바꾸면 그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즉 스피커재생에서 최적인 위치(sweet spot)를 한정시키지 않는다. 또한 최악의 경우 모노랄 재생에도 3차원 재현효과가 가능한 것 등은 다른 더미헤드계 시스템으로는 흉내내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홀로포닉은 뮤지션들로부터 기대가 높다. 스피커가 하나뿐인 라디오,독특한 음향특성을 갖는 자동차안 등에서도 재생장치의 구애됨이 없는 것이 홀로포닉의 절대적인 장점이다. 마이클잭슨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해 앨범을 만들고 있다.
Recordings released using Holophonics (홀로포닉스를 이용한 음반들)
Pink Floyd, "The Final Cut" Harvest/E.M.I, 7243 8 31242 2 0 (1982).[3]
Roger Waters, "The Pros and Cons of Hitchhiking", Harvest, CDP 7 46029 2 (1984).[3]
Psychic TV, "Dreams Less Sweet".[citation needed]
Pearl Jam, "Binaural" Epic/Sony EK63665 (2000).[citation needed]
etc.2008. 4. 4.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