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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8 Keep A Child Alive 5th Annual Black Ball (1)
Celebrity2008.11.18 19:15


'Keep A Child Alive'는 아프리카를 에이즈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탄생된 자선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에이즈 치료제인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eep A Child Alive'는 기아와 에이즈 확산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위해 세계의 관심을 끌기 위한 여러가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Keep A Child Alive'의 여러 캠페인 중 하나가 바로 포스터 제작을 통한 홍보인데, 이 포스터가 꽤나 인상적이다.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흑백사진에는 "나는 아프리카인입니다.(I AM AFRICAN)"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흑인모델이나 실제 아프리카 출신의 스타들이 등장하는 사진이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아프리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스타들도 이 화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일라이저 우드나 사라 제시카 파커, 지젤 번천 등은 전형적인 백인이거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셀레브리티의 이미지가 너무나 짙어서 "I AM AFRICAN"이라는 카피라이트가 다소 어색해 보이기도 한다. 바로 이 점이 "I AM AFRICAN" 캠페인이 노린 역발상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는 화보 캠페인은 그 존재 자체로 이슈화되기 충분했으며 그것으로 소정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지만 캠페인의 목적과는 다소 엇갈리는 모델들의 사생활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미샤 바튼
일라이저 우드
레니 크레비츠
타이슨 백포드
지젤 번천
데이비드 보위
리브 테일러


지난 11월 13일에는 뉴욕 Hammerstein Ballroom에서 "Keep A Child Alive Black Ball"의 5번째 연례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수많은 인기스타들이 참석해 화제가 되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공익성'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총출동하는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비록 개개인의 스타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는 솔직한 속내가 다를지언정,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켜 이를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돌리고자 한다는 점에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국내의류업체인 지오다노에서 Keep A Child Alive의 'I AM AFRICAN'의 포스터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사진 한장을 발견했다. 뭔가를 따라하려면 자선행사 같은 취지라도 좋은 걸 따라할 것이지 그저 상술로 이용하고자 하려는 행태가 한심하고 씁슬하다.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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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한참 감탄하면서 흐뭇해하면서 글을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약간 찌푸려지네요. ㅎㅎ

    2008.11.19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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