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08.04.22 iPod Touch 공식 한글 매뉴얼
  2. 2008.04.22 [Theme] Elegant Wood
  3. 2008.04.22 [Theme] Prado+
  4. 2008.04.22 [Theme] Collaby
  5. 2008.04.22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Car #2
  6.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Female
  7.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Apple
  8.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국기
  9.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Car #1
  10.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Graphic Girl
  11.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Color Theme
  12. 2008.04.21 [Icon] 아이팟 터치 테마 - 아이콘
  13. 2008.04.21 [Theme] Glossy Blue
  14. 2008.04.21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Nature #1
  15. 2008.04.20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Warrior
  16. 2008.04.20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5
  17. 2008.04.20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4
  18. 2008.04.20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3
  19. 2008.04.19 [Wallpaper] 아이팟 터치 바탕화면 - 1
  20. 2008.04.17 [Theme] Chinese New Year
  21. 2008.04.17 [Theme] Gant yellow theme
  22. 2008.04.11 아이팟 터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유료화될 것인가? 2
  23. 2008.04.03 아이팟 터치 케이스 "Capsule Touch"
  24. 2008.04.01 [아이팟 터치 해부] 1. 생김과 성능
  25. 2008.03.25 새로운 아이팟(iPod) 제품 디자인
  26. 2008.03.22 iPod Touch(iPhone) 피아노 어플
  27. 2007.12.02 아이팟 터치 (ipod touch) 케이스
  28. 2007.10.31 가장 재미있는 만화책 BEST 20 12
아이팟 터치를 구입하면 박스 안에는 '빠른시작'과 '중요한 제품 정보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터치 사용법을 설명하는 매뉴얼은 찾아볼 수 없다. 때문에 터치를 구입한 유저들은 터치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독학'하거나 터치사용자 커뮤니티(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가입하여 유저들 간의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아래는 애플코리아에서 배포한 '아이팟 터치 공식 한글 매뉴얼'이다. 총 100 페이지의 PDF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팟 터치의 기기 부위별 설명과 사용팁이 담겨있다. 초보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만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매뉴얼을 링크게재한다.

클릭 : iPod Touch 공식 한글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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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 아이폰 테마에 사용되는 총 424개의 아이콘 모음입니다.
새로운 테마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아이콘을 조합하여 사용하셔도 되고,
포토샵 등을 사용하여 다른 그림이나 아이콘과 합성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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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iPod Touch)와 아이폰(iPhone)을 해킹하지 않고 순정상태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터치와 아이폰을 해킹하였을 때,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답은 이미 나온 셈이다. 터치와 아이폰은 현존하는 휴대전자기기(노트북, UMPC, 핸드폰, PMP, PSP, NDS,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등)의 거의 모든 기능을 동급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까지 터치 및 아이폰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해킹(일명 탈옥) 작업이 선행된 후에 역시 비공식으로 개발된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야 했다. 때문에 수많은 터치/아이폰用 어플 개발자 및 단체는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어플을 개발하여 판매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물론 애초부터 순수하게 무료배포를 목적으로 개발에 임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 3월 6일 아이폰의 SDK(Software Development Tool)를 공개하면서 일반유저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까지 터치/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 터치와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이 유료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게 되었다.

SDK란 프로그램 개발자로 하여금 특정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제반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일컬으며, 애플이 이를 공식적으로 공개한 이후 단 나흘 만에 무려 십만 회 이상의 휴대 단말기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다운로드가 있었다. 애플은 America Online, Electronic Arts, Epocrates, Sales force.com SEGA 등 유수 회사의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이미 이 SDK를 이용해 상당한 수준의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고, YouTube에서는 게임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SEGA에서 개발한 아이폰/터치용 3D 게임 "Super Monkey Ball" 데모버전 영상이 공개되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어플리케이션 유료화의 전조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iPhone SDK를 이용하여 SEGA에서 개발한 "Super Monkey Ball Demo" 시연 영상

실제로 터치 1.1.2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폰용 5종 어플(날씨, 주식, 노트, 메일, 지도)이 1.1.3버전에 추가되어 발매되면서 아이튠즈 및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5종 어플을 펌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유료판매하기 시작했다. 같은 값을 주고도 기존의 5종 어플이 설치되지 않은 터치를 구입한 유저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였으나 이미 대다수의 유저들이 해킹을 통하여 5종 어플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발의 목소리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수그러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애플의 정책은 한번 결정되면 번복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향후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유료화는 기정사실화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아직까지는 SDK를 공개한 단계에 불과하여 어플리케이션의 유료화 도입 여부와 그 시기에 대하여 논하는 것이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애플에서는 이미 외부에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애플에서 필터링한 후에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개발자에게 지급하겠다는 방침과 세부 수익금배분율까지 정해논 상태다. 아이폰은 단 1개의 기종으로 미국내 전체 휴대폰 판매순위 6위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대형으로 분류되는 유수의 기업들이 아이폰/터치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다 수익사업을 겨냥한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의 소지가 남아있다. 이미 위험을 무릅쓰고 해킹을 감행한 수많은 유저들이 기존에 무료로 향유하던 것을 유료로 전환하였을 때에 이를 쉽게 받아들일 것인가하는 점이다. 애플은 아이폰과 터치를 해킹하였을 때에 야기될 수 있는 고장을 수리해주지 않겠다고 발표하여 초보유저들이 해킹을 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갈등을 겪어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킹을 시도-성공하여 자신의 기기에 날개를 단 유저들은 그 매력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런 어플리케이션 유료화의 도입은 기기를 한층 더 활용하겠다는 유저들과 기존의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았다는 유저들의 충돌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일부 수익을 목적으로 야심차게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전한 개발자들에게 좌절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어플리케이션 유료화는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의 진출을 도모하여 양질의 어플을 유저에게 제공한다는 점과 유용한 어플을 개발한 개발자에게 일정부분 대가를 지불하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이미 무료로 공개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유료화를 도입함을로써 금전적인 부담을 준다는 점과 유저와 개발자들의 기기에 대한 매니아적 성향과 전문화가 어느정도 고착된 상황에서 아이폰 및 터치 사용에 있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유료로 전환하여 기기에 대한 유저-개발자들의 순수한 관심과 애착을 퇴색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지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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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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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어플


애플의 정책과 방침은 이미 결정되었고, 시장의 흐름도 '유료화'의 방향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팔 걷어붙이고 머리띠를 조이며 반대를 외칠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애플에서 오히려 무료로 배포하는 성의(?), 혹은 양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한 5종 기본어플에 포함된 메일, 노트 등의 어플은 사실 유료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밖에 이미 개발되서 무료로 유통 중인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텍스트뷰어나 PDF뷰어 등의 기본적인 기능의 어플은 애플에서 공식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무료로 배포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향후 개발되어 애플측에서 돈을 주고 저작권을 사들이거나 하는 경우에도 기본적인 기능의 어플이라면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기능'의 범위에 대해서는 글의 맥락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의미로서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Game, Toy류의 어플리케이션은 유료화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한가지 더 말하자면, 애플의 각국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의 적용이나 불공평한 서비스의 제공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예를 들면, 터치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면서 '한글 키보드'가 제공되지 않은 점은 한국의 소비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며 도의적인 실례라고 생각한다. 한글 키보드를 만드는 데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이 수반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해 듣건데 일본어 키보드의 포맷을 응용하면 그닥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고 하니 애플의 무성의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비자 입장에서 '애플'이란 기업은 '친화적'인 낮은 자세를 가졌다기 보다는 '고압적'인 자세로 소비자를 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얼굴이 예뻐서 잘나가는 '퀸카'의 콧대 높은 모습과 같다고나 할까? 비록 단편적일지라도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애플'이란 기업에 해를 끼칠지언정 결코 발전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그들 스스로도 알고있기를 바란다.

- 덧붙인 말 -
늦게나마 한글키보드를 지원하겠다는 결정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지만, 애플의 이 같은 굼뜬 조치가 순수한 서비스차원이 아니라 이제서야 한국을 정식으로 마주대할 만한 '시장'으로 인식한 것에 대한 반응일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실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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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착용 사진
(출처 : 아이팟터치 유저들의 공간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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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곳 싸구려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해 오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터치용 케이스를 구입했다. 터치용 케이스는 소재와 디자인, 브랜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크다. 하지만 여태까지 옥션표 싸구려 실리콘 케이스를 고수했던 이유는 자금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의 케이스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크리스탈 케이스는 터치만의 슬림하고 컴팩트한 느낌을 반감시키는 것 같았고, 수첩식의 가죽케이스(바하)는 터치의 가장 큰 매력인 터치스크린을 가리고 있다는 점이 꺼림직했다. 파우치 형식(삭스)의 케이스도 수첩식과 마찬가지로 '열거나 벗겨야' 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내키지 않았다. 그 밖에 디자인이 어느정도 만족스럽다고 생각한 케이스들도 사용기를 살펴본 결과, 이런 저런 단점들이 지적되어 구매결정을 망설이게 했다.

그러던 중에  SwitchEasy의 "Capsule Touch(이하 캡슐)"를 착용한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구매욕이 불끈불끈 솟아오를 정도로 멋지다고 느꼈다. 내가 본 사진의 캡슐케이스는 흰색이었는데, 아이팟 계열에서는 보기드문 검정색 바디를 가진 터치가 흰색 캡슐케이스를 착용함으로써 비로소 '아이팟' 다워졌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과감히 지름신을 받아들여 캡슐-화이트를 구매하여 착용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디자인은 이미 사진을 통해서 많이 봐왔기 때문에 딱히 놀라운 점은 없었다. 다만, 조명과 뽀샵으로 치장된 사진을 봐서인지 오히려 실물을 처음 접했을 때  약간 실망스러웠는데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플라스틱의 경박한 질감이 낯설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리콘 케이스의 그립감에 익숙해져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었다.

터치의 전면부 상/하단의 여백을 흰색으로 커버해주는 전면보호필름은 접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들뜨거나 터치하였을 때에 자국이 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는 필름과 터치 사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인데, 설명서에는 파우더를 뿌려주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직접 해 보지는 않았으나 파우더를 뿌리면 파우더 가루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다는 말인가! ㅡ..ㅡ)

캡슐의 전면보호필름은 다른 보호필름과는 달리 홈버튼까지 커버하고 있는데 터치의 홈버튼이 전면부에 비해 약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캡슐의 전면보호필름을 그냥 덧씌우면 홈버튼을 클릭하기가 불편해진다. 따라서 반드시 캡슐케이스에 동봉되어 있는 원형스티커를 전면보호필름 뒷면의 홈버튼 부분에 2~3장 부착하여 공백을 메꿔주어야한다.

그 외에 캡슐케이스의 사용기를 보면 이미 보호스킨을 구입하여 부착한 상태의 터치는 캡슐케이스에 넣고 빼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제기되었으나 나의 경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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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은 ①케이스 본체와 전면보호필름 2매(②케이스색과 동일한 필름 1매, ③검정색 필름 1매)와 ④접착식 후면보호필름(옆면까지 커버) 1매, ⑤홈버튼 받침용 패드스티커, ⑥커넥터 보호마개, ⑦헤드폰 어답터, ⑧휴대용 스탠드, ⑨유니버셜 독, ⑩극세사 클리너로 구성되어 있다.

②케이스색과 동일한 필름 1매, ③검정색 필름 1매 : 전면부 전체를 커버하는 필름으로 케이스본체와 같은 색상의 필름 1매, 검정색 필름 1매가 제공되기 때문에 때때로 전면부의 보호필름을 교체할 수 있다. 전면보호필름이 접착식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④접착식 후면보호필름 : 위의 사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배송시에 동봉된다. 터치의 상하좌우 측면부분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다.

⑥커넥터 보호마개 : 터치 하단의 USB 커넥터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Good!

⑦헤드폰 어답터 : 캡슐 케이스를 착용하면 일반적인 이어폰은 무리없이 꽂을 수 있지만 연결단자의 윗부분이 두꺼운 헤드폰의 경우 케이스 때문에 연결단자를 꽂을 수 없게 되는데 이 때 헤드폰 어답터를 이용하면 된다.

⑧휴대용 스탠드 : 터치를 구입할 때 포함되어 있는 스탠드는 터치 자체의 두께만을 고려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아주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입히고도 사용이 불가능하다. 캡슐케이스에 포함된 스탠드는 캡슐케이스를 착용한 상태로 스탠드 사용이 가능하다.

총평 : 캡슐 케이스는 케이스 자체의 디자인이나 기능도 그럴듯 하지만 그 외의 세세한 부분에까지 신경 써서 사용자를 위한 작은 소품들을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터치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하는 작은 배려들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준다.

별점 : ★★★★☆ (더 좋은 케이스들이 있으므로 별 반개 깍았다. ㅋ)


Posted by 일보전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한지 5개월이 지났다. 아직도 터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파해치는 작업은 세계 곳곳의 해커들에 의해서 진행 중이지만 아이팟 터치의 기본 기능과 해킹에 의한 주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가는 분위기이다.

휴대용 IT 기기(UMPC, PDA, PMP, PSP, NDS, MP3P, 전자수첩 등)를 구입하고자 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아이팟 터치 해부' 시리즈 포스트를 연재하고자 한다.

첫 포스트의 내용은 아이팟 터치(이하 터치)의 생김(외형)과 성능에 대해 몇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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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의 크기는 가로:61.8 X 세로:110 X 두께:8mm 이며, 무게는 120g이다. 디스플레이는 3.5인치 와이드 스크린으로 480 X 320 픽셀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일반 MP3 플레이어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큰 편이며,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여타의 휴대기기와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비슷하거나 큰 화면을 가지고 있다.

서로 다른 회사의 여러가지 기기들은 사양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천차만별일테지만 다른 조건들은 모두 무시하고 디스플레이만 비교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애플 아이팟터치   - 480 X 320
아이스테이션 U42 - 480 X 272
아이리버 W7        - 480 X 272
삼성 Yepp P2      - 480 X 272


터치의 화면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터치의 동영상 재생능력은 지원하는 동영상 파일이 MP4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다. MP4 이외의 확장자로 되어 있는 파일을 일일이 동영상 인코더로 변환해야 하며 자막을 입힐 때에도 동영상 파일 자체에 덧씌우는 방식이 필요하다. 게다가 동영상 인코딩을 함에 있어서 어떠한 인코딩 프로그램을 쓰더라도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속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의 하나로 지적될 수 있다.

터치에서 지원하는 오디오 포맷도 사용자에 따라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터치는 MP3, AAC, WAV 파일을 지원하는데, 음질면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OGG와 음질대비 용량이 매우 작은 WMA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배터리는 내장형이며 음악파일의 경우 22시간 재생가능하고, 동영상재생 시에는 5시간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용량은 필연적으로 제품의 크기 및 무게와의 비례관계를 야기하기 때문에 터치의 크기와 무게를 고려한다면 배터리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이다.

터치의 외관만을 본다면 심플하면서도 경박스럽지 않은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기능이전된 자질구레한 돌출형 버튼들이 모두 사라짐으로써 가능해진 궁극의 디자인이라고나 할까...ㅋ 게다가 터치는 동급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다른 기기들과 비교하였을 때에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는 유일한 기기라고 볼 수 있으므로 생김새를 평가함에 있어서 단연 최고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제품들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를 극찬하는 것임으로 오해가 없기를.... ㅡㅡ;;)

터치의 세부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를 빌어 언급하기로 하고, 아이팟 터치 해부 - 1. 생김과 성능편에서는 과감히 별 네개(★★★★)를 주는 것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Posted by 일보전진
iPod Touch / iPhone2008. 3. 25. 20:02

The Apple Collection(www.theapplecollection.com)에서는 Apple 사의 다양한 제품군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기존의 Apple 제품들도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The Apple Collection의 새로운 디자인들은 이보다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단순히 상상력을 동원한 기존 디자인의 변형에 그칠 수도 있겠지만 iPod 제품들의 New Design 들은 제품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양산 가능한 형태의 제품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을 변형/발전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Apple만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성격과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완벽하게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한 것들도 찾을 수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입맛을 다시지 않을 수 없는 이러한 제품 디자인들은 Apple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디자인 영역이 뚜렷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Apple 사용자들의 매니아적 성향과 창의력이 가미되어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 지닌 디자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품의 기능과 사양만으로 물건을 선택하는 시대는 오래전에 사라졌다. 오히려 디자인만으로도 구매의사가 결정될 수 있는 초유의 상황이 현실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구태의연하다고 받아들여질 정도라고나 할까.

자... 긴 말이 필요없다.
애플(Apple)의 아이팟(iPod) 제품군들이 새롭게 태어난 모습들을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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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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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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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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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ay P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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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flash 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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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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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Isamus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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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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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Photo Track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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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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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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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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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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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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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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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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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pple iPod Touch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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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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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Pod Sh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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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pple 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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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od

Posted by 일보전진
MooCowMusic에서 개발한 iPod Touch(iPhone)용 피아노 어플리케이션 "iAno"입니다.



Posted by 일보전진
iPod Touch / iPhone2007. 12. 2. 08:57


Apple iPhone Soft Polycarbonate Slim fit Case -Silver

(Cozip Brand) Made in Korea

아래 사진은 아이폰용입니다. 아이팟 터치용은 조만간 출시한답니다. (기대!!)
투명필름, 실리콘스킨, 메탈스킨, 흑단스킨 등등....
아이팟 터치용 스킨이나 케이스에는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지만
얇은 두께와 뒷면의 메탈릭한 느낌이 주는 터치만의 '이미지'와 '특징'을 그닥 잘 살려내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코집의 폴리카보네잇 케이스는 이러한 점들을 나름 잘 살려낸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너무 얇아서 그립감이 다소 떨어지는 터치에 훨씬 안정감있는 착용감을 주고 있어서 더욱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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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PMETAL iPod Touch Camagon


터치 스킨은 대부분 옆면의 둥근모서리를 감싸주지 못하는데 이 제품은 옆면까지 완전히 보호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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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보전진
Ani/Comics2007. 10. 31. 01:40
가장 재미있는 만화책 BEST 20


3D 그래픽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고, 인터넷 브라우저의 스크롤을 이용한 인터넷만화가 인기를 얻고있다 할지라도 손끝에 침을 발라 한장 한장 넘겨가며 감상하는 묘미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종이 만화책만의 매력이다.

학창 시절에는 책상서랍 속에 만화책을 몰래 감춰두고 기회를 틈타 살짝살짝 넘겨보면서 스릴 넘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룰 때 보는 만화책은 똑같은 책을 몇번씩이나 다시 읽어도 새로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침대에 엎드려서 스탠드 불빛에 만화책을 비춰 보는 재미 또한 남다르다. 무엇보다 만화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절정의 상황은 비오는 휴일 오후, 열댓권의 만화책과 과자 몇 봉지를 곁에 두고, 반쯤 누워서 '세월아~ 네월아~'하며 즐기는 '여유'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만화도 종이에서 모니터로 옮겨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다시금 만화책의 매력에 빠져보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 만화책 BEST 20"을 선정해 보았다. 'BEST 20'에 선정된 20개의 만화는 순위와는 상관 없이 무작위로 정렬하였으며 아래의 작품들 외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걸작들이 있음을 밝힌다.


1. 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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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히트작.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약 13년간의 긴 연재기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 것이 매력적이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동일 패턴의 '고난 극복 성장형' 스토리를 다양한 등장인물과 점점 확장되어가는 세계관을 통해서 보완하여 재미를 더했다.

7개의 드래곤볼을 모으면 용신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쫓아 여행을 떠나는 손오공 일행의 이야기로 시작하였으나 후반부에는 지구를 파멸시키려는 악당에 대항하는 손오공 일행의 이야기로 바뀐다.

손오공은 최강의 전투종족인 사이어인에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되고, 이를 넘어서서 초사이어인을 초월한 존재가 되며, 결국엔 초초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 3'로까지 진화하여 상상을 불허하는 단계에 까지 이른다. 어이상실 ㅡ..ㅡ;; ㅋ


2.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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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유유백서와 함께 90년대 만화시장의 트로이카라 불리웠던 메가히트작이다. 슬램덩크의 엄청난 인기는 실제로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20대 후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본 최대 납세자 3위로 끌어 올릴만큼 큰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였다고 한다.

작가 스스로가 농구에 대한 열의가 아주 높았던데다가, 직접 농구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던지라 이 작품은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생생하게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었다. 인체데생등에서도 이미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보이고 있었기에 더욱더 실감나는 그림을 보여 줄 수 있었다.

또한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라는 열혈형 캐릭터를 앞세워, 농구 초보자의 입장에서 농구라는 스포츠 종목의 룰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구조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고, 슬램덩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살아있는 듯한 치밀한 캐릭터 묘사는 비단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연급 캐릭터와 조연급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각각의 선수에 대한 팬을 양산해 낼 정도였다. 국내로 수입되면서 한국식으로 바뀐 캐릭터들의 이름은 당시 엄청난 인기와 함께 독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이후 수입된 애니메이션과 애장판 슬램덩크에서도 원작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식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3. 열혈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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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대박작품들 사이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준 토종무협만화. 무협만화의 소재를 적절하게 차용하였으나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무협만화와는 다른 독창적인 스토리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판매량이 200만부를 돌파한 저력있는 작품이다. 게다가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일본같았으면 벌써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도 남았을 작품이지만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사정이 여의치 않은지라 게임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4. 우당탕탕 괴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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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엽기가 엽기가 아닌 시대이니 괴짜가족을 명랑/코믹만화로 아무렇지 않게 분류할 수 있을테지만, 내가 처음 이 만화를 접했을 때에는 당췌 웃기기는 커녕 거북스럽기까지 했다. 혹 무의식적으로 원초적인 감각과 본능을 절제하려고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추잡스럽고 황당한 개그에 거침없이 웃을 수 있게 해 주었으니 '괴짜가족'에 조금은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할지도.....ㅋㅋ

도대체가 현실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데다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며(제 정신이 아닌 듯 보이는 것만 공통적이고 성격은 다들 천차만별인 것이 설상가상이다.) 이야기의 앞뒤가 맞기를 바라는 것이 사치로 여겨질 정도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만화적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났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BEST 20 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우당탕탕 괴짜가족'과 더불어 추잡/황당 개그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나중 탁구부'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또한 정통 4차원 개그를 표방한 '멋지다! 마사루'는 읽고나면 정신상태가 약간 이상해질 정도로 기묘하지만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5. 엔젤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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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피부에 짙은 눈 밑 그늘, 밀어버린 듯한 눈썹과 올빽 헤어스타일, 쭉 찢어진 눈매와 악마의 소리를 연상케하는 '키에에에~~!!"하는 소름끼치는 기합. 단지 겉으로 보기에 흉악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본의 아닌 '전설의 캡짱'이 되어버린 '기타노'의 이야기이다.

원작의 '기타노'라는 주인공의 이름은 국내로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왕성실', '나일등'으로 바뀌었다. 둘 중 하나는 해적판 번역본일 가능성이 있다. ㅋ

'기타노'가 이야기의 핵심인 것은 틀림 없으나 작가는 '기타노'의 입장에서 만화 속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기타노'에 대한 반응에 주목한다. 기타노를 둘러싼 모든 해프닝의 원인과 해답은 결국 기타노가 아닌 상대방에게 있고, 이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이 바로 이 작품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6. 기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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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 뇌를 지배하는 '외계 생명체'가 주인공 '신이치'에게 침입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뇌를 점령하지 못하고 오른팔에서 머무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이다. 흔히 '외계 생명체'하면 떠올리는 '인간형 외계인'이 아닌 인간에게 기생하며 그 형태와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체불명의 '기생수'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생수가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면서 지능을 키우고 신이치의 시험을 대신 봐주는 대목에서는 '저런 외계 생물체라면 나에게도.....'하며 허망한 기대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죽음을 아버지에게 들으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로 냉홍해져가는 신이치의 모습은 안타까운 감정과 섬뜻한 느낌을 동시에 전해 주었다.

기생수는 다른 무수한 생명체들과 공존해야 하는 인간의 올바른 생존 방식 모색과 생명 자체의 존엄성에 대한 사람들의 자각을 호소하는 무거운 주제를 '외계 생명체 기생수'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작품이다.


7. 오늘부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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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치사하기 그지 없는데다가 온갖 약삭빠른 짓은 골라 하는 금발머리의 '마츠하시'. 과묵하고 진지한 성격에 싸움실력도 상당한 성게머리(빗자루머리)의 '이토'. 이 두명의 콤비가 벌이는 좌충우돌 고교생활!

코믹-액션-학원물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사이가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로간의 의리가 없는 것 같지도 않은 이상한 두 날라리의 관계가 흥미롭다.


8. 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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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그림체와 섬뜩한 내용, 충격적인 전개로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 인간의 악마성을 집약시킨 캐릭터들과 충격적이면서도 탄탄한 줄거리가 인상적이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고드 핸드라는 환타지적 성격을 가미한 패기와 박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용병단의 치열한 전투 장면, 다수대 다수의 전투신, 공성전 등이 작가의 탄탄한 뎃생 실력과 정교한 배경, 힘이 넘치는 펜선 속에 생생히 살아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방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 복잡한 캐릭터들 간의 관계 등의 요소들 때문에 가벼운 기분으로 읽기에는 다소 부담이 가는 작품이다. 그러나 역시 빠져들면 Good ~.


9.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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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판만화계에 학원액션물의 붐을 몰고온 작품. 현재 50권이 연재중에 있는 장수 만화이다. 깔끔한 그림체와 다양한 등장인물,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볼만 했던 만화다. 그러나 솔직히 너무 우려먹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ㅡ..ㅡ;;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와 액션장면의 연출에 있어서는 높이 평가해주고 싶다. (중간에 읽다가 그만둔 작품이라 뭐라 할 말이.....)


10. 상남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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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2인조는 영길(日名:오니즈카)과 용이(日名:류지) 일명 귀폭콤비라 불리는 두 남학생이 불량생활을 청산하고 전학을 가면서부터 시작되는 활력 넘치는 학원물이다. 변태끼가 다분하고 엉뚱한 것 같지만 사나이로써의 의리를 중시하는 영길과 순수해보이는듯 하나 역시 조금은 변태끼가 보이는 용이가 학원가를 평정하는 이야기는 호쾌한 대리만족을 준다.

1990~1996년까지 일본의 소년매거진에 연재되었던 이작품은(작가: 토루 후지사와) 사실상 3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중 2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부에 해당하는 작품은 반항하지마(원제:GTO)이며, 2인조 주인공 영길이 선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에 비해 1부는 별도로 책이 출간된 바는 없으나 귀폭결성과정을 알리기 위해 작가가 팬 서비스 차원에서 상남2인조에 번외편으로 귀폭의 중학시절 이야기를 소개한바 있다.


11. 반항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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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이어 TV판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제작된 '검증된' 작품이다. 상남2인조가 오니즈카 에이키치의 고교시절을 다루고 있다면 이 작품 GTO(국내 라이센스판 : 반항하지마)는 그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선생님이 된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학원물의 성격을 대변하며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한 코믹성 작품이라고 보기에 이 작품에서 다루어지는 에피소드들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소재와 주제, 설정 등의 여러가지 면에서 '고쿠센'과 비슷하다.


12. 이토준지 공포만화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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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끼는 공포감의 상당부분은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음향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이토준지는 이러한 음향효과 없이도 독자에게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기기가 두려울 정도로 괴기스럽고 흉칙한 그림체는 물론이요, 음침한 분위기가 바로 곁에서 느껴질 정도로 섬찟한 스토리는 밤 잠을 설치게 하는 데 최고다.

소용돌이, 토미에 등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영화도 살 떨리게 무섭다. Tip 한가지 ! 소용돌이의 마지막 부분에서 '신은경'이 기자로 등장한다는 사실.


13.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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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키튼>, <파인애플 아미>, <야와라>, <20세기 소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웰메이드 작품을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이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몬스터를 통해 사상 최초로 미완성 작품이 데츠카 오사무 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고 한다. 1994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빅코믹오리지널>에 연재된 이 작품은 총 18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캐릭터 상품 시스템을 동반한 소년 만화계의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만 2000 만부 판매 돌파의 위업을 달성했다.

누가 살인마인지를 알기 위해서 다음 단행본의 발간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기억이..... 연약한 이미지의 미소년임에도 '요한'이라는 캐릭터가 내뿜는 카리스마가 압권이다. 유럽 곳곳을 옮겨다니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낯설은 느낌을 주면서도 '요한'의 신비함과 카리스마와 잘 어울리는 듯하다.

몬스터는 작가의 '만화적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라기 보다는 '영화적 연출력'을 한껏 뽐낸 작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일품인 작품이다.


14. 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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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연재되어 거의 20년간 81권의 단행본이 발간된 대작이다. 권투에 대해서 완전히 문외한인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권투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이후 권투선수로서 성장해 나가는 어찌보면 단순한 내용의 작품임에도 주인공의 근면/성실하면서도 우직한 심성에 매료되어 작품 속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권투경기를 하는 두 선수들의 심리를 너무나도 현실감 있게 표현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게끔 유도한다.

이 작품을 보고 권투체육관에 등록하였으나 두달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ㅡ..ㅡ;;


15. 20세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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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 나오키 특유의 복선구조와 과거-현재를 오가는 전개가 돋보이는 미스테리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친구' 표식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아직 연재가 끝나지 않아 작품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평가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20세기 소년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를 여기저기서 살펴본 바로는 작품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 사람들도 일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초반의 스피디한 전개와는 다르게 중반 이후 다소 늘어지는 듯한 분위기가 독자들로부터 실망감을 표현하게 하는 듯.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작품이니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다.


16. 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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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엾은 自身과 내 민족의 잃어버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돌려 받기 위해서 윤회하는 역사속에서는 영원한 것이 없듯이 지금 이순간 우리민족의 영광이 와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남벌]을 그렸다. 기억하자. 역사란 지금 우리가 걸어가는 이순간 한 사람의 자취와 흔적이며 이순간 우리가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 이현세-

광개토대왕과 고구려가 새삼 주목 받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들춰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애국심을 바닥부터 끌어올려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얘기를 오래전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17. 쿵후보이 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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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법소년 용소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 현재는 '신 쿵후보이 친미'와 '쿵후보이 친미 외전'이 연재중이다. 장르가 액션/무협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 여러 모로 스포츠물의 특성을 가진 작품이다. 다양한 기술의 수련과정과 수준 높은 상대와의 대결을 통한 성장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그려냈다.

어렸을 때, 권법소년 용소야가 통배권을 연습하기 위해서 커다란 항아리에 대고 권풍을 날리는 장면을 따라하던 기억이 난다. 권법소년 용소야라는 만화책을 마치 권법수련 입문서인양 흉내내던 시절이 있었다. 나.에.게.는 ㅡ..ㅡ;;


18.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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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터치보다 훨씬 이후에 그려진 H2가 먼저 알려졌고, 같은 야구소재의 만화라는 이유로 H1으로 제목이 바뀌어 출간되기도 하였다.

쌍둥이 형제와 한 여자친구를 중심으로,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오는 공허함, 동생이 품은 꿈을 실현시켜나가기 위해, 또한 자신의 자아를 확실히 찾아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형, 그리고 그런 형을 속으로 좋아해왔던 여자친구의 이야기가 수채화같은 느낌으로 표현되는 수작이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는 굳이 말풍선에 자질구레한 생각이나 말들을 써 넣지 않아도 한 컷의 인물 표정으로 많은 여운을 남기는 특이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등장인물이 울고, 웃고, 화내고 하는 식의 원색적인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표정하거나 미묘한 웃음을 입에 머금고 있는 정도의 소극적인 표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작은 표정의 변화에서도 독자는 등장인물의 속내를 알아챈다. 아다치 미츠루으 만화가 담백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 노다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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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단행본 누계 1000만부를 가볍게 돌파하고, 드라마로 제작되어 노다메 신드롬을 낳았으며,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최고의 인기를 얻은 히트작이다. 자칫 따분한 소재가 될 수 있는 클래식을 가볍고 유쾌한 스토리로 정화하여 독자에게 부담없이 다가갔다는 평을 얻었고 '노다메 칸타빌레 Collection' 등의 클래식 컴필레이션 음반이 발매되기도 했다.

만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에 푹 빠졌었다. 우에노 쥬리의 깜찍한 괴짜 연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0^ 전지현의 엽기적인 그녀에 필적하는 캐릭터라고나 할까? ㅋ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천재 주식회사>와 <그린>도 재미있다니 시간 나면 읽어보자.


20. 용비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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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와 함께 한국형 무협만화의 틀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7년동안 연재되면서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천방지축-막무가내이면서 여자를 밝히는 성격으로 언뜻 쾌활하고 가벼워 보이는 현상금 사냥꾼 용비는 사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깊은 슬픔을 숨긴 체 살아가는데, 이러한 점이 '시티헌터'의 '료'와 많이 닮아있다.

무협액션 만화이지만 무공의 초식과 내공을 기술적 측면에서 다루는 중국식 무협만화와는 다르게 코믹한 상황의 설정이나 인물의 내력, 성격 등에 촛점을 맞춘 작품이다.




※ 다시 말하지만 위의 20 개 만화 이외에도 수많은 히트작 혹은 걸작들이 있다. 개인적인 취향이 드러나서인지 '순정만화' 계열의 만화가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만약 '이 만화는 정말 절~~대로 빠져서는 안될 필독 작품이다'라고 생각되는 작품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기 바란다.

※ 자료 출처 : 베스트아니메(http://bestanime.co.kr/)
                    코믹시스트(http://www.comixest.com/)
Posted by 일보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