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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2 G-Dragon의 의미 ; 빅뱅(Big Bang) - 핫이슈(Hot Issue - 2nd Mini Album)
Music2007.1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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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ng - Hot Issue (2nd Mini Album)
아티스트 : 빅뱅(BIGBANG)
발매일 : 2007-11-22
장르 : Hip-Hop
배급 : (주) YG 엔터테인먼트
기획 : (주) YG 엔터테인먼트



일취월장.
Big Bang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말이다.
3장의 싱글, 1장의 정규앨범, 두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한 Big Bang.
원칙적으로는 고작 1집을 발매한 신인에 불과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쪼개어 자신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들의 행보는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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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지누션 1집을 기점으로 시작된 YG 사단의 숱한 앨범들을 모두 섭렵하며
나름 YG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내 생각으로는
이번에 발매되는 Big Bang의 두번째 미니앨범 'Hot Issue'가 꽤나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고 보여진다.

여태까지 YG 사단의 음악은 'Perry''Teddy'가 거의 양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YG와 '깊은' 관계인 M-boat 소속 가수들을 제외하고 Hiphop 음악을 추구하는 정통 YG Family만 따진다면..)
간간히 가수들 스스로가 곡을 쓰기도 하고
최근 '용감한 형제'가 등장하여 특유의 일렉트로니카적인 사운드로 YG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초창기 YG에서 발매되는 거의 모든 앨범에 곡을 쓰고 프로듀스한 Perry와
1TYM에서 시작하여 이후 YG 식구들에게까지 곡을 써주며 프로듀서로 발돋움한 Teddy가
이제까지 YG의 음악을 만들어낸 중추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Perry와 Teddy는 모두 Hiphop 이란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지만 각자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곡을 만들어낸다.
Perry는 탁월한 믹싱실력을 자랑하며 화려하고 세밀한 비트와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반면,
Teddy는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리듬의 음악을 곧 잘 만들어내곤 한다.

Big Bang의 등장은 1기-Perry, 2기-Teddy에 이은 3기-YG표 작곡가 G-Dragon이 탄생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G-Dragon의 작곡-프로듀스 능력은 상당히 뛰어날뿐만 아니라
Perry, Teddy 못지 않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곡을 쓰는 능력 못지 않게 노래, 랩실력도 꽤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이번에 발매되는 'Hot Issue'는 총 6곡 중에서 5곡을 G-Dragon이 작곡/프로듀스하였다.
곡의 참여도면에 있어서도 G-Dragon의 비중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한 음악사이트에서는 Big Bang 앨범이 아니라 G-Dragon 앨범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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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G-Dragon 이 외의 Big Bang 멤버들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Akon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태양의 창법과
굵고 낮은 베이스톤의 목소리를 가진 TOP의 안정감 있는 랩핑,
한국적 감수성과 R&B의 분위기를 적절히 섞어 놓은듯한 대성, 승리의 보컬.
이 모두가 그들의 음악을 Big Bang 스타일로 승화시키는 매력 포인트이다.

그러나 역시 Big Bang의 음악 스타일은 G-Dragon의 음악 스타일과 맞닿아 있다.
Perry와 Teddy가 정통 Hiphop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면,
G-Dragon은 Hiphop 비트와 하우스 일렉트로닉 리듬을 혼합하여
보다 진보적인 퓨전 힙합 사운드를 만들어 간다고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귀에 쏙 들어오는 강렬한 임팩트의 멜로디를 중심으로
Up Tempo의 노래들이 주가 되는 것도 G-Dragon만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Hot Issue'야 말로 Big Bang(혹은 G-Dragon) 스타일의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전작들의 곳곳에서 허술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반해
'Hot Issue'는 6곡 모두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라이브 무대에서 과연 'Hot Issue'에 수록된 곡들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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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Intro- 핫 이슈 (Hot Issue)
(작곡: 용감한형제, G-DRAGON 작사: G-DRAGON)
위에서 언급한 힙합-하우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인트로 트랙이다.
목소리를 낮게 깔면서 차분하면서도 다그치는 듯 뿜어내는 랩핑은 YG의 'Master Wu'의 랩핑을 연상시킨다.

02. 바보
(작곡: 용감한형제, G-DRAGON 작사: G-DRAGON)
'제2의 거짓말'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만큼 곡의 구성이 '거짓말'과 닮아있다.
'바보'의 후렴구 부분에 '거짓말'의 후렴구를 맞춰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같은 곡의 '답습'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03. But I love U (Sampling by Rhu Of Redd Holt Unlimited)
(작곡: S-KUSH, G-DRAGON 작사: G-DRAGON)
'거짓말'의 표절논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건지...
샘플링을 아예 못밖아 놓았다. ㅡ..ㅡ;;
분위기가 조금만 비슷해도 표절로 몰아세우는 우리나라의 세태가 아쉽다.
조용한 째즈 분위기의 배경 멜로디가 숨가쁘게 몰아붙이는 랩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완벽한 G-Dragon만의 솔로곡.

04. I Don't Understand
(작곡: 최필강 작사: G-DRAGON)
Slow Tempo의 R&B 트랙.
유일하게 G-Dragon이 작곡에 참여하지 않은 곡.
Big Bang 멤버들 각자의 특색있는 보컬 원츄!

05. Crazy Dog (Sampling by 환상 속의 그대 Of Taiji Boys)
(작곡: 용감한형제, G-DRAGON 작사: G-DRAGON)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 도입부분의 신디사이저 음을 샘플링해 화제가 된 곡.
이 곡 역시나 하우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바탕이 되어 있다.
자칫 '환상속의 그대'의 분위기에 뭍혀 버릴 수 있지만 그럭저럭 잘 극복해낸 듯.

06. 마지막 인사
(작곡: 용감한형제, G-DRAGON 작사: G-DRAGON)
'Hot Issue' 앨범의 타이틀곡.
다른 곡들 모두 타이틀곡이 될 자격이 충분하지만 멤버들이 고르게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 곡이 낙점된듯 보인다.
(그만큼 앨범 전체에 G-Dragon의 손길이 묻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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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인 말.
데뷔 초기의 아이돌 그룹인 것에 비해 지나치게 G-Dragon에 의존해 있지 않은건지.....
멤버들 각자 빠져서는 안 될만큼 각자의 포지션과 매력이 있지만
G-Dragon이 마치 Big Bang의 정체성을 좌지우지하는 듯한 느낌은 팀 전체에 그리 좋지 않을텐데...

또 덧붙인 말.
G-Dragon 저작권료로 돈 좀 만지겠는걸? ㅋㅋ

또또 덧붙인 말.
태양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듯하나 Big Bang 이란 팀에 소속되면서 파워가 봉인된 듯한 느낌.
솔로로 데뷔했을 때, 그 파괴력이 훨씬 대단했을 듯.
Big Bang의 앨범에서보다 Lexy 3집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곡에서 태양의 보컬이 더욱 돋보였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

Posted by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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